미드필더 카세미루(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 주급 35만 파운드(6억 3천만 원)의 32세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이번 겨울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카세미루를 사우디로 이적시킬 것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월클→맨유서 추락 ‘주급 6억 3천’ 카세미루, 사우디아라비아행 결단

스포탈코리아
2025-01-12 오후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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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드필더 카세미루(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 주급 35만 파운드(6억 3천만 원)의 32세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이번 겨울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맨유가 카세미루를 사우디로 이적시킬 것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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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미드필더 카세미루(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현재 13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포함해 선수단 재편을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방출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세미루는 방출 대상 중에 한 명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 “주급 35만 파운드(6억 3천만 원)의 32세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이번 겨울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모림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 같은 젊고 역동적인 미드필더들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 카세미루와 에릭센이 함께 배치됐을 때 미드필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중원 기동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해 말 리그와 리그컵을 포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6일 새해 첫 경기에서 리버풀과 비기며 어느 정도 체면치레를 했다. 카세미루와 에릭센 모두 리버풀전에 결장했다. 카세미루의 경우 2023/2024시즌 부상으로 결장 횟수가 늘며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 전반기 때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해 12월 31일에 열렸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2)이 끝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게리 네빌은 “30대에 접어들었을 때 옆에 있는 선수도 비슷한 나이일 경우 에너지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에릭센 옆에 자리한 선수는 에너지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선수가 필요하다. 카세미루도 마찬가지다. 둘은 맨유 중원에서 함께할 수 없다”고 혹평했다.

현재 맨유는 추가 선수 영입을 앞두고 급여 부담을 줄이려고 한다. 카세미루는 매각 대상이다. 때마침 사우디 오일머니의 유혹이 도착했다.

매체는 “맨유가 카세미루를 사우디로 이적시킬 것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70억 원)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찬 선수에게 적절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치열할 경쟁을 고려했을 때 선수 본인도 수긍할 만한 조건이다. 무엇보다 사우디 클럽들이 이 미드필더에게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이적에 힘을 실었다.

이어 “카세미루의 유력한 행선지는 알 나스르다. 우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연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안데르손 탈리스카(조세 모리뉴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의 부재가 예상됨에 따라 카세미루가 대체할 수 있다. 카세미루의 팬으로 알려진 파티흐 테림 감독이 지휘하는 알 샤밥도 대안으로 꼽힌다. 핵심은 계약 기간과 급여로 선수 본인이 더 나은 조건을 찾을 것이다. 따라서 알 나스르행이 유력해 보인다”고 사우디행을 확신했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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