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365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AC밀란과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에 접근했다.
- 문제는 어느 순간 래시포드의 성장세가 꺾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추락했다는 점에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AC밀란과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에 접근했다. 구단은 그의 이적료를 2,100만 파운드(약 378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전화를 통해 래시포드 영입 의지를 전했으며 금요일 해당 안건을 두고 맨유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성골 유스로 올해로 구단에서 활약한 지 20년이 된 선수이다. 2015/2016시즌 프로 무대를 밟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 1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2/23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56경기 출전 30골 11도움을 올리며 고점을 찍었다.
문제는 어느 순간 래시포드의 성장세가 꺾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추락했다는 점에 있다. 지난 시즌 43경기 8골 6도움으로 부진하더니 올 시즌엔 15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래시포드의 상황을 두고 여러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사생활 문제 및 훈련 태도 등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임에도 클럽에 방문해 음주가무를 즐겼고 여러 차례 훈련에 늦으며 팬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래시포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아모림은 일찍이 래시포드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그를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래시포드 또한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을 공식화했다. 이후 래시포드의 형이자 에이전트는 다양한 구단과 접촉하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다.
다만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래시포드가 받고 있는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5억 8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아스널은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을 낮게 책정하면서도 맨유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365'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AC밀란과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에 접근했다. 구단은 그의 이적료를 2,100만 파운드(약 378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전화를 통해 래시포드 영입 의지를 전했으며 금요일 해당 안건을 두고 맨유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성골 유스로 올해로 구단에서 활약한 지 20년이 된 선수이다. 2015/2016시즌 프로 무대를 밟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 1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2/23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56경기 출전 30골 11도움을 올리며 고점을 찍었다.
문제는 어느 순간 래시포드의 성장세가 꺾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추락했다는 점에 있다. 지난 시즌 43경기 8골 6도움으로 부진하더니 올 시즌엔 15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래시포드의 상황을 두고 여러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사생활 문제 및 훈련 태도 등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임에도 클럽에 방문해 음주가무를 즐겼고 여러 차례 훈련에 늦으며 팬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래시포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아모림은 일찍이 래시포드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그를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래시포드 또한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을 공식화했다. 이후 래시포드의 형이자 에이전트는 다양한 구단과 접촉하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다.
다만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래시포드가 받고 있는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5억 8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아스널은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을 낮게 책정하면서도 맨유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