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RC 셀타 데 비고와 2024/25 코파 델 레이 16강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5-2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 후반 7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골을 더해 5-2 완승을 챙겼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2년 만의 우승에 나선다. 많은 기회를 받은 편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출전 시간(17경기 291분) 속에서도 4골 1도움을 폭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급소 걷어차고 살인태클 날려도 실력은 진퉁! 18세 특급 FW, 멀티골로 '위기의 레알' 구했다

스포탈코리아
2025-01-17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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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RC 셀타 데 비고와 2024/25 코파 델 레이 16강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5-2 승리를 거머쥐었다.
  •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 후반 7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골을 더해 5-2 완승을 챙겼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2년 만의 우승에 나선다.
  • 많은 기회를 받은 편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출전 시간(17경기 291분) 속에서도 4골 1도움을 폭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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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드릭(18)이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RC 셀타 데 비고와 2024/25 코파 델 레이 16강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5-2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막바지까지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확실시 여겨졌다. 전반 37분 킬리안 음바페와 후반 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릴레이 골로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였지만 집중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수비 실수가 후반 38분 조나탕 밤바의 추격골로 연결되는가 하면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헌납,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실점을 내주며 경기는 예기치 못한 연장으로 이어졌다.


이때 엔드릭이 난세의 영웅으로 빛났다. 후반 34분 음바페 대신 투입된 음바페는 연장 후반 3분 아크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연장 후반 14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힐 킥으로 차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 후반 7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골을 더해 5-2 완승을 챙겼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2년 만의 우승에 나선다.



지난해 여름 SE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엔드릭은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기회를 받은 편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출전 시간(17경기 291분) 속에서도 4골 1도움을 폭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실제로 엔드릭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부족한 출전 시간이 불만스럽지는 않은지 질문을 받았고, 이에 "감독은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직책"이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들어 더티 플레이 또한 줄여나가는 모양새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무릎으로 상대 선수의 급소를 걷어차는가 하면 스터드를 들고 들어오는 양발 태클 등 동업자 정신을 상실한 일부 행동으로 도마에 올랐다. 작년 11월 리버풀전(0-2 패)에는 무리한 경합을 시도하던 중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다치게 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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