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의 황혼이혼 배경에는 재계약이 있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의 아내 크리스티안 세라는 30년 동안의 관계가 파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의 워커홀릭이 주된 이유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의 황혼이혼 배경에는 재계약이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의 아내 크리스티안 세라는 30년 동안의 관계가 파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세라는 지난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사업에 매진했다. 그는 꾸준히 영국 맨체스터로 향해 과르디올라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세라가 과르디올라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의 '워커홀릭'이 주된 이유였다. 실제로 과르디올라는 수년간 가정 불화 및 이혼설에 시달려왔다.
과르디올라가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부터 조강지처를 자처한 세라.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며 결국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슬하에 1남 2녀를 둔 과르디올라는 연애 20년과 결혼 10년 차라는 긴 시간을 뒤로하고 세라와 갈라서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스페인 리포터 로레나 바스케스는 자신이 진행하는 '마마라지스 팟캐스트'에 출연, 과르디올라와 세라가 갈라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바스케스는 "세라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사업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혼 위기가 있었지만 언론에 밝히지 않았다. 그가 과르디올라와 함께하지 않은 것은 6개월 전부터다. 과르디올라의 동료들은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세라가 맨체스터에 보이지 않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는 세라에게 비난을 받기 일쑤였다. 축구에 몰두하느라 가족을 등한시 여겼다. 두 사람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이혼을 결심했다. 결정은 세라가 내렸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기 전까지만 해도 관계는 좋았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의 장녀로 알려진 마리아는 이혼 소식을 묻는 질문에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그는 글로벌 매체 'GH 헤드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부모님에게 배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라며 "가족이 제 자리에 없다고 느낄 때도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라고 이야기해 줬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배울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의 아내 크리스티안 세라는 30년 동안의 관계가 파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세라는 지난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사업에 매진했다. 그는 꾸준히 영국 맨체스터로 향해 과르디올라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세라가 과르디올라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의 '워커홀릭'이 주된 이유였다. 실제로 과르디올라는 수년간 가정 불화 및 이혼설에 시달려왔다.
과르디올라가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부터 조강지처를 자처한 세라.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며 결국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슬하에 1남 2녀를 둔 과르디올라는 연애 20년과 결혼 10년 차라는 긴 시간을 뒤로하고 세라와 갈라서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스페인 리포터 로레나 바스케스는 자신이 진행하는 '마마라지스 팟캐스트'에 출연, 과르디올라와 세라가 갈라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바스케스는 "세라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사업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혼 위기가 있었지만 언론에 밝히지 않았다. 그가 과르디올라와 함께하지 않은 것은 6개월 전부터다. 과르디올라의 동료들은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세라가 맨체스터에 보이지 않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는 세라에게 비난을 받기 일쑤였다. 축구에 몰두하느라 가족을 등한시 여겼다. 두 사람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이혼을 결심했다. 결정은 세라가 내렸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기 전까지만 해도 관계는 좋았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의 장녀로 알려진 마리아는 이혼 소식을 묻는 질문에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그는 글로벌 매체 'GH 헤드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부모님에게 배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라며 "가족이 제 자리에 없다고 느낄 때도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라고 이야기해 줬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배울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