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조슈아 지르크지(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적절한 행위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마드 디알로의 극적인 해트트릭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 지르크지가 사우샘프턴 상대로 보여준 세리머니로 인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적절한 행위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마드 디알로의 극적인 해트트릭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홈으로 최하위 팀을 불러들인 경기였지만 맨유는 방심하지 않았다.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며 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간헐적인 역습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결국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책골이 나오며 선제골을 내줬다.
패색이 짙던 후반 막바지 디알로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디알로는 후반 37분 이후 무려 3골을 폭발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 나를 두고자 하는 모든 포지션에서 뛸 준비가 됐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로써 맨유는 7승 5무 9패(승점 26)를 기록, 13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7승 5무 9패·승점 26)와 14위 토트넘 핫스퍼(7승 3무 11패·승점 24)를 제치고 12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리버풀(2-2 무), 아스널(1-1 무·승부차기 5-3 승), 사우샘프턴을 차례로 만나 유의미한 성과를 낸 맨유. 다만 이와 별개로 선수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처럼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 "지르크지가 사우샘프턴 상대로 보여준 세리머니로 인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르크지는 득점에 관여한 후 부적절한 제스처를 취했다"며 "그는 관중석을 마주하더니 오른손으로 가랑이를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비슷한 행위로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당시 벌금 2만 5,000파운드(약 4,000만 원)를 부과함과 동시에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역시 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토크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마드 디알로의 극적인 해트트릭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홈으로 최하위 팀을 불러들인 경기였지만 맨유는 방심하지 않았다.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며 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간헐적인 역습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결국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책골이 나오며 선제골을 내줬다.
패색이 짙던 후반 막바지 디알로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디알로는 후반 37분 이후 무려 3골을 폭발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 나를 두고자 하는 모든 포지션에서 뛸 준비가 됐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로써 맨유는 7승 5무 9패(승점 26)를 기록, 13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7승 5무 9패·승점 26)와 14위 토트넘 핫스퍼(7승 3무 11패·승점 24)를 제치고 12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리버풀(2-2 무), 아스널(1-1 무·승부차기 5-3 승), 사우샘프턴을 차례로 만나 유의미한 성과를 낸 맨유. 다만 이와 별개로 선수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처럼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 "지르크지가 사우샘프턴 상대로 보여준 세리머니로 인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르크지는 득점에 관여한 후 부적절한 제스처를 취했다"며 "그는 관중석을 마주하더니 오른손으로 가랑이를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비슷한 행위로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당시 벌금 2만 5,000파운드(약 4,000만 원)를 부과함과 동시에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역시 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토크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