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동갑내기 친구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천문학적 연봉을 받으면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살라의 알 힐랄 이적설이 최근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사우디 매체 SBC는 지난 18일 알 힐랄 회장이 버질 반 다이크와 살라 영입을 위해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다며 상당히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흥민아, 사우디 가자! 120,000,000,000원 받으러"…동갑내기 FW '충격 이적설' 제기

스포탈코리아
2025-01-20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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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동갑내기 친구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천문학적 연봉을 받으면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 살라의 알 힐랄 이적설이 최근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 사우디 매체 SBC는 지난 18일 알 힐랄 회장이 버질 반 다이크와 살라 영입을 위해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다며 상당히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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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동갑내기 친구'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천문학적 연봉을 받으면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로익 탄지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앞으로 살라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그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PSG와 알 힐랄이 가장 큰 경쟁자"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살라를 유혹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떠날 예정인 알 힐랄에 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한다. 이제 살라의 선택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살라의 알 힐랄 이적설이 최근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사우디 매체 'SBC'는 지난 18일 "알 힐랄 회장이 버질 반 다이크와 살라 영입을 위해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다"며 "상당히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폴 조이스 기자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했지만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탄지 기자가 이적설을 인정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무엇보다 조르제 제수스 알 힐랄 감독이 살라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리버풀닷컴'에 따르면 제수스 감독은 살라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움직이기 직전"이라고 답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 힐랄은 잦은 부상에 시달려온 네이마르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고, 대체자로 살라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살라의 선택이다. 올 시즌 30경기 21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살라는 기회가 될 때마다 인터뷰로 하여금 리버풀을 압박, 개선된 재계약 제의를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이달 초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재계약 협상) 진전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쏟아지는 추측에 불을 지폈다.



알 힐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천문학적 연봉으로 살라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알 힐랄은 살라에게 2년 6,500만 파운드(약 1,152억 원)를 제시할 전망이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3,250만 파운드(약 576억 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다음가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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