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방이 절실했으나 끝내 침묵했다.

대굴욕! 손흥민은 "껍데기" 혹평, 강등권 눈앞...현지 언론 맹비난 "예전 모습 아냐", "기여 없어"→토트넘, 3연패 에버턴에 2-3 패배

스포탈코리아
2025-01-20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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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방이 절실했으나 끝내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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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가 빠진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방이 절실했으나 끝내 침묵했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의 성적은 22승 7무 3패(승점 24)로 15위에 그치게 됐다. PL 기준 3연패에 해당하는 성적이며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무 4패,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결과이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활약 역시 좋았다고 보긴 어려웠다. 전반 24분 상대 문전 앞에서 조던 픽포드와 맞서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슈팅 자체도 2회에 그쳤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창출해 내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토트넘은 먼저 3골을 내준 후 2골을 따라갔다. 후반 막판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이 연속골에 성공했으나 경기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에 따가운 질타가 이어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초반 두 차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한 번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망설였다. 다른 한 번은 낮게 깔아서 찼지만 픽포드에게 향했다"며 "그 외에는 경기 내적으로 기여한 게 거의 없었다"라고 혹평했다. 매체는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선발 선수 가운데 선 라두 드라구신(3점)을 제외한 가장 낮은 점수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에 평점 3점을 주며 "예전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양새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동점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슬픈 쇠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피로 때문이든 아니든 구디슨 파크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인 공격수는 자신의 껍데기처럼 보였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PL 첫 벤치를 지키며 기대감을 올렸던 양민혁은 아쉽게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양민혁을 항해 몸을 풀어둘 것을 지시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상황이 발목을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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