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최근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한 카일 워커(34·맨체스터 시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최고 명문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밀란은 100만 유로(약 15억 원)를 지불하고 워커를 임대 영입할 예정이며 계약에는 이적료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돼있다.
- 결국 워커는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을 결심했고, 자신의 바람대로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역시 빅클럽에 있고 봐야 한다. 최근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한 카일 워커(34·맨체스터 시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최고 명문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C 밀란이 워커의 이적 절차에 대비해 21~22일 사이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밀란은 100만 유로(약 15억 원)를 지불하고 워커를 임대 영입할 예정이며 계약에는 이적료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돼있다.
워커는 지난 2008년 노샘프턴 타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후 친정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09년 토트넘 핫스퍼로 적을 옮겼다.
본격적으로 기대를 받기 시작한 시점은 2011/12시즌이었다. 셰필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돌아온 워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거듭났고,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영플레이어상 수상 및 올해의 팀 선정 등 영예를 안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기도 한 워커가 없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우승 트로피였다. 결국 워커는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을 결심했고, 자신의 바람대로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기록은 319경기 6골 23도움.
올 시즌 들어 급격한 에이징 커브에 시달렸다. 맨시티가 작년 11~12월쯤 전례 없는 부진을 겪자 원흉으로 지목되기까지 했다. 설상가상으로 출전 시간마저 점차 줄어들었고, 불륜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밀란은 에메르송 로얄이 라이트백 주전으로 나서 경쟁이 보다 손쉬울 전망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고문이 워커 영입에 큰 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C 밀란이 워커의 이적 절차에 대비해 21~22일 사이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밀란은 100만 유로(약 15억 원)를 지불하고 워커를 임대 영입할 예정이며 계약에는 이적료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돼있다.
워커는 지난 2008년 노샘프턴 타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후 친정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09년 토트넘 핫스퍼로 적을 옮겼다.
본격적으로 기대를 받기 시작한 시점은 2011/12시즌이었다. 셰필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돌아온 워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거듭났고,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영플레이어상 수상 및 올해의 팀 선정 등 영예를 안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기도 한 워커가 없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우승 트로피였다. 결국 워커는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을 결심했고, 자신의 바람대로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기록은 319경기 6골 23도움.
올 시즌 들어 급격한 에이징 커브에 시달렸다. 맨시티가 작년 11~12월쯤 전례 없는 부진을 겪자 원흉으로 지목되기까지 했다. 설상가상으로 출전 시간마저 점차 줄어들었고, 불륜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밀란은 에메르송 로얄이 라이트백 주전으로 나서 경쟁이 보다 손쉬울 전망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고문이 워커 영입에 큰 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