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며 배번은 45번이다. 부뇨드코르 유소년팀 출신 후사노프는 지난 2022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에네르게틱-BGU 민스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2023년 여름 RC 랑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리그 1 역사상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올 시즌 리그 1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후사노프는 재계약과 더불어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맨시티로 적을 옮기며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亞 역대급 DF' 반열 오른다…'우즈베크 첫 프리미어리거' 후사노프,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스포탈코리아
2025-01-22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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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며 배번은 45번이다.
  • 부뇨드코르 유소년팀 출신 후사노프는 지난 2022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에네르게틱-BGU 민스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2023년 여름 RC 랑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리그 1 역사상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 올 시즌 리그 1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후사노프는 재계약과 더불어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맨시티로 적을 옮기며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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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거로 거듭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0·맨체스터 시티)의 각오가 화제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사노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며 배번은 45번이다.

부뇨드코르 유소년팀 출신 후사노프는 지난 2022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에네르게틱-BGU 민스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2023년 여름 RC 랑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리그 1 역사상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최초'라는 타이틀은 항상 후사노프를 따라다녔다. 올 시즌 리그 1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후사노프는 재계약과 더불어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맨시티로 적을 옮기며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99억 원). 이로써 후사노프는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2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5,000만 유로(약 749억 원)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다음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입단 인터뷰를 가진 후사노프는 "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목표를 이뤘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어릴 적 아버지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웠다. 만약 아버지의 격려가 없었다면 나는 이 수준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매 경기 나를 분석하고 조언해 주셨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벨라루스로 떠나 프로 데뷔했다. 18세가 되던 해 프랑스로 갔다. 그리고 나는 지금 맨시티에 있다. 맨시티 경기를 보며 자랐고, 지금도 계속 보고 있다. 맨시티의 스타일은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맨시티에서는 과거 마리오 발로텔리(제노아)가 달고 뛴 것으로 유명한 등번호 45번을 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프로 데뷔하던 때부터 등번호가 45번이었다. 같은 번호를 고른 이유"라며 짧고 굵은 답변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구단에 합류하게 돼 나와 나의 가족에게 매우 자랑스럽다. 나는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왔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빅클럽 중 하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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