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이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 이탈리아 매체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떠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합류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나왔다.
- 그런데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콘테 감독이 직접 영입에 나섰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이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탈리아 매체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떠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합류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나왔다. 나폴리는 영입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이적설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 손흥민은 올 초만 해도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소위 말하는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토트넘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이적설은 일단락됐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손흥민을 붙잡기 위한 목적이 아닌 현금화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면 한 푼도 벌지 못하니 계약기간을 늘려 매각 수순을 밟겠다는 의도다.
다만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투자할 만한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콘테 감독이 직접 영입에 나섰다. 손흥민 역시 최근 부진으로 토트넘 팬들의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당시 토트넘은 4위를 기록하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게 된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나폴리는 메리트가 상당한 행선지다.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나폴리 소속으로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바 있어 대한민국 선수를 향한 인식이 좋은 편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21경기 16승 2무 3패(승점 50)로 세리에 A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그토록 목마르던 '무관 탈출'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주전 경쟁 또한 무혈입성(無血入城) 수준이다. 나폴리는 흐비차가 PSG로 이적하면서 왼쪽 윙어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흐비차 매각으로 하여금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벌어들인 만큼 손흥민 영입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떠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합류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나왔다. 나폴리는 영입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이적설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 손흥민은 올 초만 해도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소위 말하는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토트넘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이적설은 일단락됐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손흥민을 붙잡기 위한 목적이 아닌 현금화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면 한 푼도 벌지 못하니 계약기간을 늘려 매각 수순을 밟겠다는 의도다.
다만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투자할 만한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콘테 감독이 직접 영입에 나섰다. 손흥민 역시 최근 부진으로 토트넘 팬들의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당시 토트넘은 4위를 기록하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게 된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나폴리는 메리트가 상당한 행선지다.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나폴리 소속으로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바 있어 대한민국 선수를 향한 인식이 좋은 편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21경기 16승 2무 3패(승점 50)로 세리에 A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그토록 목마르던 '무관 탈출'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주전 경쟁 또한 무혈입성(無血入城) 수준이다. 나폴리는 흐비차가 PSG로 이적하면서 왼쪽 윙어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흐비차 매각으로 하여금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벌어들인 만큼 손흥민 영입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