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한 기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준 다르윈 누녜즈(리버풀)이 결국 안필드를 떠날 전망이다.
- 이에 따라 리버풀은 공격 재편을 위해 누녜스를 매각하고, 이를 통해 이적료 수익을 얻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한편, 지난 10일 풋볼365는 리버풀이 누녜스의 이적료를 약 5,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꾸준한 기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준 다르윈 누녜즈(리버풀)이 결국 안필드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나폴리가누녜스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나폴리는 초기에는 전화 접촉을 통해 탐색전에 나섰으나, 현재는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2022년 여름 SL 벤피카에서 8,500만 파운드(약 1,57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누녜스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리버풀 통산 성적은 141경기 40골 23도움. 이적료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은 성적이다.
이번 시즌에도 아르네 슬롯 감독은45경기라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했지만7골 5도움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냈고 결국 시즌이 진행될수록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공격 재편을 위해 누녜스를 매각하고, 이를 통해 이적료 수익을 얻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그가 나폴리로 이적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트리뷰나는 "나폴리는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며, 여러 사우디 구단 역시 누녜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즉 누녜스 영입전은치열한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일 '풋볼365'는 리버풀이 누녜스의 이적료를 약 5,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 풋볼 트랜스퍼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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