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보니페이스(24·바이어 04 레버쿠젠)가 돌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을 택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보니페이스 영입에 합의했다. 보니페이스는 34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고,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더불어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을 거머쥐며 더블 위업을 이룩했다.

'충격' 이제 24세인데…'무패 우승' 이끈 월드클래스 FW, 돌연 사우디行→호날두와 한솥밥

스포탈코리아
2025-01-29 오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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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빅터 보니페이스(24·바이어 04 레버쿠젠)가 돌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을 택했다.
  •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보니페이스 영입에 합의했다.
  • 보니페이스는 34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고,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더불어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을 거머쥐며 더블 위업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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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빅터 보니페이스(24·바이어 04 레버쿠젠)가 돌연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을 택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보니페이스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라며 "레버쿠젠은 대체자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 나스르는 오래 전 보니페이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 역시 이뤄진 상황"이라며 "그는 오는 30일 AC 스파르타 프라하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최종 훈련에 불참, 알 나스르 이적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 이적에 앞서 대체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재정적으로 큰 수익을 얻음과 동시에 공격진을 재편해야 한다는 과제에 당면한 셈"이라며 "구단은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FK 보되/글림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보니페이스는 2022년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이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입단 첫 시즌(2022/23) 51경기 17골 12도움을 올리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2023년 여름 레버쿠젠의 러브콜에 응하며 적을 옮겼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하 첫 풀 시즌(2023/24)에서 보니페이스와 역사를 썼다. 보니페이스는 34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고,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더불어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을 거머쥐며 더블 위업을 이룩했다.



올 시즌 역시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니페이스가 돌연 이적을 결심하며 이상기류가 흐르는 모양새다. 행선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천문학적 이적료와 연봉이 오가는 것은 사실이나 보니페이스가 아직 24세에 불과하다는 걸 감안하면 가히 충격적인 선택이다.

3개 대회를 병행하는 레버쿠젠 입장에서도 큰 타격이다.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뿐 아니라 주포로 활약하는 플로리안 비르츠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내줄 위기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알론소 감독이 적재적소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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