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들였던 19세 공격수에게 퇴짜를 맞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일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티스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 텔은 2022년 17세로 뮌헨에 입단한 유망주다.

“내가 토트넘이랑 왜 만나?” 레비 회장 903억 부르고 19세에게 퇴짜 ‘대 굴욕’

스포탈코리아
2025-02-01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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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공들였던 19세 공격수에게 퇴짜를 맞았다.
  •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일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티스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
  • 텔은 2022년 17세로 뮌헨에 입단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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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공들였던 19세 공격수에게 퇴짜를 맞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일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티스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 협상을 위해 독일로 향했지만, 미팅에 불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텔은 2022년 17세로 뮌헨에 입단한 유망주다. 1군으로 승격했지만, 해리 케인을 포함한 스타들 틈바구니에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 공식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건 4회에 불과하다.


텔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토트넘, 첼시, 아스널 등 다수 팀이 물망에 올랐다. 그 중에서 토트넘과 5,000만 파운드(903억 원) 이적료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지만, 막판에 틀어졌다.

매체는 “텔이 토트넘 이적을 바라지 않는다. 토트넘이 ‘더 많이 뛸 수 있다’며 계속 설득을 시도했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으로 토트넘행을 고사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 로익 탄지 기자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텔이 토트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협상 중”이라고 알렸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텔은 매우 인기 있는 선수”라고 강조하며 느긋한 모양새다. 있으면 좋고, 떠나더라도 많은 이적료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텔의 차기로 행선지로 꼽히는 팀 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지난달 31일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가 텔을 원한다. 완전 이적보다 임대로 마음이 기울었다. 토트넘행을 망설인 결정적 이유”라고 진작 토트넘은 아닌 것으로 전망했다.

애스턴 빌라가 자리가 있다. RMC 스포츠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존 두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텔에게 매력적인 행선지다.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임대에고 흥미가 있다”고 내다봤다. 어찌 됐든 토트넘은 군침만 흘리다가 끝났다.


사진=스퍼스글로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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