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보다 뒤떨어진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최고라고 주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영국 데일리 스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가 자신을 역사상 최고 선수라고 한 발언은 거짓말이었다는 충격 보도를 했다.
- 다수 매체가 호날두의 역사상 최고 발언을 주목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 한 명 동조하는 의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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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보다 뒤떨어진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최고’라고 주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가 자신을 ‘역사상 최고 선수’라고 한 발언은 거짓말이었다”는 충격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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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 4일 스페인 엘 치링기토와 인터뷰를 통해 “메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선수들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 의견을 존중한다. 그렇다고 호날두가 완벽한 선수라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내가 본 선수 중에 나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스스로 치켜세웠다.
이어 “개인적으로 내가 지금까지 존재했던 선수들 중에 가장 완벽한 축구선수라 믿는다. 나는 모든 면에서 능력이 뛰어나다. 공중볼에 강하고, 프리킥도 잘 차고, 왼발도 잘 쓴다. 빠르며 강하고 키도 크다”고 자화자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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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멘트를 함께 실은 데일리 스타는 “스타의 이 발언은 전 세계에서 논란을 일으켰지만, 바디 랭귀지 전문가이자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 불리는 대런 스탠튼이 ‘호날두는 자신이 메시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역사상 최고 축구선수라고 진지하게 믿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놀라운 소식을 다뤘다.
스탠튼은 “눈꺼풀을 깜빡이는 횟수나 어깨를 으쓱하며 말하며 미소 짓는 모습(영상을 통해)을 볼 수 있다. 감정을 숨기는 모습이 그다지 좋지 않다. 성격이나 인격의 특정 측면에서 불안감이 보인다. 정말 혼란스러워하고 분노가 섞여 있다. 당연한 경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다. 이것은 행복한 미소의 반대되는 측면이다. 분노의 표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일리스타는 “호날두는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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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날두는 자신이 메시보다 부족한 걸 알면서도 강한 어조와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려 한다는 진단이다.
다수 매체가 호날두의 역사상 최고 발언을 주목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 한 명 동조하는 의견은 없다.
현재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 수석코치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비인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의 발언 직후 “이것은 개인의 의견이다. 물론 호날두에게 존경심이 있다. 그의 의견을 분석할 필요는 없다. 그건 그가 그렇게 믿는 것이다. 나는 그의 의견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메시의 손을 들었다.
마스체라노는 FC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수년 넘게 한솥밥을 먹었다. 현역 시절 호날두를 상대한 경험도 있다. 메시가 호날두보다 낫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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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