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아스널 이적을 촉구했다.
- 뮌헨에서 행복한 케인이지만, 언젠가 잉글랜드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골잡이가 필요한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그를 노리는 가운데, 아스널 역시 검증된 공격수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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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아스널 이적을 촉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케인은 뮌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승점 54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 있다. 케인은 19경기에서 21골 6도움으로 득점 1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무관 탈출 청신호를 켜가고 있다.
뮌헨에서 ‘행복’한 케인이지만, 언젠가 잉글랜드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케인의 복귀가 유력한 이유 중 하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골 보유자인 앨런 시어러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인 케인은 지금까지 213골을 넣었다. 260골로 1위인 시어러에게 47골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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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케인의 계약 조건에는 매각 조항이 포함됐다. 이번 겨울 이를 발동할 수 있었다. 이 경우 올여름 8천만 유로(1,204억 원)에 팀을 떠날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이 영국 선수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제 이 조항은 다가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2026년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뮌헨은 6,500만 유로(978억 원)의 몸값을 챙길 수 있다. 2027년 케인과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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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023년 1억 유로(1,505억 원)의 이적료를 토트넘에 지불하며 케인을 영입했다. 앞으로 한 시즌 더 쓰고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면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독일뿐 아니라 영국 다수 언론도 케인의 계약에는 방출 조항이 포함됐고, 뮌헨이 조건을 충족하면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골잡이가 필요한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그를 노리는 가운데, 아스널 역시 검증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에 정상급 공격수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케인은 그들에게 분명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토트넘과 오랜 앙숙 관계인 북런던 라이벌로 이적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아스널 레전드 머슨이 케인을 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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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슨은 최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에게 방출 조항이 있지 않나? 그가 뮌헨에서 리그 우승을 하면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에 케인이 시어러의 기록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토트넘에서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아스널에서 깨뜨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아스널 이적을 종용했다.
희박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절대’는 없다. 2001년 솔 캠벨이 토트넘에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바꿔 입어 논란이 됐다. 최근에는 이런 경계선이 희미해지고 있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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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