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가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리버풀의 퀴빈 켈러허(27)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골키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로 켈러허는 당장 다음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확률이 높아 보인다.

'드디어 안 쓰나?' 첼시, '리그 최다 실책' GK 대신 '1위 팀 후보 수문장' 영입 정조준!

스포탈코리아
2025-02-14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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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가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리버풀의 퀴빈 켈러허(27)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 첼시는 이번 시즌 골키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 실제로 켈러허는 당장 다음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확률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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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모양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가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리버풀의 퀴빈 켈러허(27)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골키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래 주전 골키퍼인 로베르트 산체스(28)가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무리하게 골문을 비우고 튀어나오다 엘링 홀란드(25)에게 역전 골을 내주며 1-3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날 경기의 실책으로 산체스는 리그 최다 실책(5회)를 기록한 골키퍼가 됐다.


당시 첼시와 맨시티의 순위는 각각 4위, 5위였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지만 산체스의 실수로 인해 승점을 얻지 못했다. 결국 마레스카의 인내심도 바닥났고 다음 리그 경기인 웨스트햄전에서 산체스를 대신해 필립 요르겐센(23)을 내보냈다.

산체스를 대신해 출장한 요르겐센은 경기 내내 안정감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마레스가 감독은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다.


매체는 '마레스가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켈러허를 영입해 골키퍼 포지션을 강화하려 한다. 그가 첼시에 합류한다면 산체스나 요르겐센 중 한 명을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허는 리버풀의 백업 골키퍼지만 첼시에 가장 어울리는 골키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알리송 베케르(33)에게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켈러허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알리송의 부상이나 컵 대회에 나올 때마다 안정적인 선방과 뛰어난 빌드업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과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켈러허가 리버풀에서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모색할 수도 있다'라며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밝혔다.

실제로 켈러허는 당장 다음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확률이 높아 보인다. 알리송이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고 지난해 여름 스페인에서 영입한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5·발렌시아)도 다음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다.


켈러허는 27살로 곧 있으면 전성기의 나이에 들어선다. 이제는 백업보다 장기적인 출전이 필요한 시기다. 리버풀도 주전급 골키퍼를 세 명이나 보유하게 되는 만큼 이번 여름 선수를 판매해 수익을 남기려고 할 것이다.

이런 상황인 만큼 첼시가 실제로 켈러허 영입을 시도한다면 이적은 생각보다 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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