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카이 하베르츠가 햄스트링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는 가운데 부카요 사카(23·이상 아스널)마저 추가 부상이 발견돼 사실상 시즌 아웃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사카가 8주 더 결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심각한 부상이 다시 한번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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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카이 하베르츠가 햄스트링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는 가운데 부카요 사카(23·이상 아스널)마저 추가 부상이 발견돼 사실상 시즌 아웃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사카가 8주 더 결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사카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털 팰리스전(5-1 승리)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2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 내달 복귀가 유력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심각한 부상이 다시 한번 발견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사카는 빨라도 오는 4월 중순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사카의 실전 감각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시기는 길지 않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이상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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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최근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주간을 활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훈련 캠프를 다녀왔다. 사카 역시 부상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에우 제수스가 지난달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해 공격 자원이 몇 남지 않은 상황, 하베르츠까지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며 골머리를 앓게 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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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 "하베르츠가 두바이 훈련 캠프 도중 햄스트링이 파열돼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현재로서 수술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베르츠의 부상으로 아스널 공격진에는 더욱 큰 문제가 생겼다. 두바이에 동행한 사카는 복귀가 멀었고, 앞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2 패)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는 약 한 달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수스는 왼쪽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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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등 다양한 공격 자원 영입과 연결됐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7세의 어린 공격수 에단 은와네리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이적시장이 끝나기 무섭게 공격진 줄부상이 이어졌다. 전력 보강을 마다한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이 부메랑이 돼 돌아온 셈이다.
사진=부카요 사카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사카가 8주 더 결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사카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털 팰리스전(5-1 승리)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2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 내달 복귀가 유력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심각한 부상이 다시 한번 발견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사카는 빨라도 오는 4월 중순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사카의 실전 감각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시기는 길지 않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이상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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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최근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주간을 활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훈련 캠프를 다녀왔다. 사카 역시 부상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에우 제수스가 지난달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해 공격 자원이 몇 남지 않은 상황, 하베르츠까지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며 골머리를 앓게 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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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 "하베르츠가 두바이 훈련 캠프 도중 햄스트링이 파열돼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현재로서 수술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베르츠의 부상으로 아스널 공격진에는 더욱 큰 문제가 생겼다. 두바이에 동행한 사카는 복귀가 멀었고, 앞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2 패)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는 약 한 달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수스는 왼쪽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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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등 다양한 공격 자원 영입과 연결됐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17세의 어린 공격수 에단 은와네리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이적시장이 끝나기 무섭게 공격진 줄부상이 이어졌다. 전력 보강을 마다한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이 부메랑이 돼 돌아온 셈이다.
사진=부카요 사카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