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19)가 리버풀의 관심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06년생인 자이르에메리는 PSG와 프랑스 국가대표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06년생임에도 벌써 이런 활약을 보이자 중원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 자이르 에메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자친구 때문에? 'LEE 동료' 19살 MF, 리버풀 관심에도 PSG 잔류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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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19)가 리버풀의 관심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2006년생인 자이르에메리는 PSG와 프랑스 국가대표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 06년생임에도 벌써 이런 활약을 보이자 중원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 자이르 에메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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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19)가 리버풀의 관심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안필드 워치'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6,500만 유로(약 984억 원)로 평가된 자이르에메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생인 자이르에메리는 PSG와 프랑스 국가대표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2014년 PSG 유스팀에 합류해 22-23시즌 프로에 데뷔한 구단 성골 유스기도 하다. 데뷔 시즌부터 26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인 자이르에메리는 이듬해부터 PSG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23-24시즌 최종 성적은 43경기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 시즌 소화한 포지션이 무려 4개(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오른쪽 수비수)나 될 정도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여 루이스 엔리케(55)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시즌도 29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으로 PSG의 리그 1위 수성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06년생임에도 벌써 이런 활약을 보이자 중원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 자이르 에메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47) 감독은 자이르 에메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구단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선수를 안필드로 데려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리버풀이 자이르에메리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롯 감독 전술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압박과 경기 내내 공수 전환이 계속 일어난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선수들의 활동량이 중요시된다. 무엇보다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미드필더의 활동량은 더욱더 중요하다.


자이르에메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출장해 90분당 뛴 거리가 무려 12.5km/h일 정도로 무지막지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만약 선수가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PSG와 마찬가지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어 '자이르에메리는 이번 시즌 주앙 네베스(21)의 합류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 입지가 줄어든 상태다'라며 선수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고민해 볼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가 프랑스를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 '자이르에메리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PSG를 떠날 확률이 낮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구단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여자 친구인 오세안 투쟁(21) PSG 여성팀의 골키퍼이기 때문이다'라며 선수가 자신의 여자 친구와 떨어지기 싫어 잉글랜드 행을 고려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덧붙여 '구단과 선수의 계약이 2029년 까지인 점도 계약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BAKAFUZ SNS, 파리 생제르맹 공식 홈페이지, Splash medi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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