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 일부 선수단은 결과를 내지 못하게 됨에 따라 루벤 아모림 감독 전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 데일리 메일은 맨유 구단 내부에서 아모림 감독의 전술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며 일부 선수단과의 충돌로 인해 내부 분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 맨유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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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 일부 선수단은 결과를 내지 못하게 됨에 따라 루벤 아모림 감독 전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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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유 몇몇 선수들은 확실한 불만을 품고 있다. 이긴 경기에 대해 아모림 감독 전술이 아닌 개인 퍼포먼스로 인한 결과라고 여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 구단 내부에서 아모림 감독의 전술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며 일부 선수단과의 충돌로 인해 내부 분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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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리그 25경기에서 8승 5무 12패(승점 29)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이후 숱한 부진이 계속되었으나 순위만을 놓고 볼 땐 전례 없는 수준이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아모림을 택한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985년생 젊은 지도자 아모림이 구단 내 영향력을 잃고 통제권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옳았단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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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지난 12일에도 비슷한 결의 보도를 냈다. 휠러는 당시 "맨유 일부 선수들은 아모림의 플랜에 불만이 많다. 이들은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더욱 적합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고 보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심지어 "일부 선수 사이에선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초기부터 겪고 있는 문제들은 최소 전술을 조정하지 않는 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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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모림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주된 이유는 그가 아직 자신의 입맛에 맞게 팀을 꾸릴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다. 또한 맨유 전임 감독들이 막대한 투자를 등에 업었던 것과는 달리 아모림은 아직 눈에 띄는 즉시 전력감 선수를 영입하진 못했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 일부 선수단은 결과를 내지 못하게 됨에 따라 루벤 아모림 감독 전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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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유 몇몇 선수들은 확실한 불만을 품고 있다. 이긴 경기에 대해 아모림 감독 전술이 아닌 개인 퍼포먼스로 인한 결과라고 여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 구단 내부에서 아모림 감독의 전술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며 일부 선수단과의 충돌로 인해 내부 분열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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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리그 25경기에서 8승 5무 12패(승점 29)로 15위에 그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이후 숱한 부진이 계속되었으나 순위만을 놓고 볼 땐 전례 없는 수준이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아모림을 택한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985년생 젊은 지도자 아모림이 구단 내 영향력을 잃고 통제권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옳았단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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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지난 12일에도 비슷한 결의 보도를 냈다. 휠러는 당시 "맨유 일부 선수들은 아모림의 플랜에 불만이 많다. 이들은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더욱 적합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고 보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심지어 "일부 선수 사이에선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초기부터 겪고 있는 문제들은 최소 전술을 조정하지 않는 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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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모림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주된 이유는 그가 아직 자신의 입맛에 맞게 팀을 꾸릴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다. 또한 맨유 전임 감독들이 막대한 투자를 등에 업었던 것과는 달리 아모림은 아직 눈에 띄는 즉시 전력감 선수를 영입하진 못했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