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 비슷한 수준!" 일본 공격수 미토마, 아시아 역대 최고 1200억 대박 터지나...대형 빅클럽 2개 구단이 러브콜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미토마 카오루에게 자타공인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 같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 속 연일 반복되고 있는 미토마의 이적설이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유럽 2개의 거물 빅클럽이 미토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미토마 역시 소속팀 브라이튼에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미토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브라이튼을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토마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을 얻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거액을 통해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다만 이는 미토마의 의지와는 별개였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미토마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미토마는 유럽을 떠날 의사가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라며 "미토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서는 다시 관심을 받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 유럽 주요 구단에서 뛰길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토마를 원하는 구단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TBR풋볼은 "미토마는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멋진 득점에 성공하며 왜 그토록 자신을 원하는 구단이 많은지 증명했다"라고 주장했다.

나폴리, 뮌헨이 새로운 윙어를 물색하고 있다는 주장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나폴리의 경우 지난 수년 동안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 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발생한 공백을 메워야 한다.


뮌헨은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르로이 자네 등 스쿼드에 비해 다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측면 자원의 개편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브라이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미토마가 레이더망에 포착된 모양이다. 미토마는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메시와 비교돼 화제를 모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으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는 지난 15일 첼시전 미토마의 득점을 본 후 "우리가 본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내가 본 득점 중 최고 수준이다"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봤던 그 어떤 퍼스트 터치보다 뛰어났다. 마무리도 좋았다. 다시 봐도 나쁘지 않다. 메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나는 결코 가벼운 농담을 던진 게 아니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다만 미토마의 이적료는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