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수비진의 줄부상, 이적설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덴마크 국적의 크리스텐센은 187cm 준수한 신장에 남다른 스피드, 안정적인 발밑 기술을 지녀 일찍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 이에 수비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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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수비진의 줄부상, 이적설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영입하기 위해 1,250만 파운드(약 225억 원)를 비드했다. 구단은 입찰가를 제출했으며 바르셀로나는 그를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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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국적의 크리스텐센은 187cm 준수한 신장에 남다른 스피드, 안정적인 발밑 기술을 지녀 일찍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 첼시 유소년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해 2022년 바르셀로나로 향하기 전까지 긴 시간 런던 구단에 머물렀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임대 시절이 포함되어 있긴 하나 주로 첼시에서 활약하며 준주전급 이상의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첼시 소속으로 통산 158경기에 나섰지만, 끝마무리가 좋진 않았다. 그는 2022년 소위 말하는 '태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별다른 부상이 없는 상황 속에서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돌연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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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를 두고 바르셀로나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 속에서 모종의 사유로 출전 거부 의사를 전했다는 비판이 계속됐다. 어렵게 합류한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는 쟁쟁한 수비수들과 경쟁하며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첫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엔 무려 42경기를 소화했다. 문제는 올 시즌이다. 크리스텐센은 시즌 초 바르셀로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부상이 있긴 했으나 영입생 다니 올모를 등록하기 위해 그를 전력 외 선수로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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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바르셀로나는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를 차례로 처분하길 원하고 있다. 올 시즌 아직 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크리스텐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다.
이에 수비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등 적지 않은 숫자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들 모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반 더 벤, 로메로의 경우 우승 경쟁력이 있는 구단으로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영입하기 위해 1,250만 파운드(약 225억 원)를 비드했다. 구단은 입찰가를 제출했으며 바르셀로나는 그를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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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국적의 크리스텐센은 187cm 준수한 신장에 남다른 스피드, 안정적인 발밑 기술을 지녀 일찍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 첼시 유소년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해 2022년 바르셀로나로 향하기 전까지 긴 시간 런던 구단에 머물렀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임대 시절이 포함되어 있긴 하나 주로 첼시에서 활약하며 준주전급 이상의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첼시 소속으로 통산 158경기에 나섰지만, 끝마무리가 좋진 않았다. 그는 2022년 소위 말하는 '태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별다른 부상이 없는 상황 속에서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돌연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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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를 두고 바르셀로나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 속에서 모종의 사유로 출전 거부 의사를 전했다는 비판이 계속됐다. 어렵게 합류한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는 쟁쟁한 수비수들과 경쟁하며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첫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엔 무려 42경기를 소화했다. 문제는 올 시즌이다. 크리스텐센은 시즌 초 바르셀로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부상이 있긴 했으나 영입생 다니 올모를 등록하기 위해 그를 전력 외 선수로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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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바르셀로나는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를 차례로 처분하길 원하고 있다. 올 시즌 아직 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크리스텐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다.
이에 수비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등 적지 않은 숫자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들 모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반 더 벤, 로메로의 경우 우승 경쟁력이 있는 구단으로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