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지금으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다. 포그바는 자유계약(FA) 신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이적시장 기간이 아니어도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맨→유→맨→유→맨' 꿈이 아니다…포그바, 진짜 맨유 간다! "단기계약 논의 중, 복귀 가능성 높아"

스포탈코리아
2025-02-20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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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폴 포그바(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지금으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다.
  • 포그바는 자유계약(FA) 신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이적시장 기간이 아니어도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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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폴 포그바(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보다 구체적인 포그바의 맨유 이적설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처음 나왔다. 당시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리치 페이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가 포그바에게 단기계약 제안을 검토할 것이다. 그는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길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2023년 여름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을 복용한 혐의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자격정지 4년 징계를 받았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가 받아들여지며 징계가 감경됐고, 오는 3월부터 공식전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한 포그바는 소속팀 없이 홀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으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다. 레전드까지 나서 포그바 영입을 촉구하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는 이달 초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맨유에 오길 바란다. 이미 '돌아와 몸을 만들고 능력을 한번 보여달라'고 말했다. 내가 포그바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는 루이 사하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나라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포그바를 다시 데려올 것"이라며 "단순 부상 문제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선수로서 팀에 다양한 요소를 더해줄 수 있다. 맨유는 자신감과 리더십이 필요하다. 포그바가 능력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그바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면서도 "그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예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벵 아모링 감독 입장에서도 해볼 만한 도박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의 알렉스 터크 기자에 의하면 맨유 운영진은 토트넘 핫스퍼전(0-1 패) 패배 후 아모링 감독의 경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뭐라도 해봐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메리트 역시 확실하다. 포그바는 자유계약(FA) 신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이적시장 기간이 아니어도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당장의 해결 방안이 필요한 맨유가 포그바의 세 번째 영입을 꾀할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아 보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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