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미토마 카오루(27) 매각을 결정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 브라이튼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토마 매각 금액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가올 여을 이적 시장에서 첼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가 미토마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큰 거 온다 “日 미토마 1,200억 판매 결단”... ‘민재 형! 잘 알잖아, 뮌헨vs나폴리 어디 갈까?’

스포탈코리아
2025-02-20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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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미토마 카오루(27) 매각을 결정했다.
  •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 브라이튼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토마 매각 금액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다가올 여을 이적 시장에서 첼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가 미토마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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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미토마 카오루(27) 매각을 결정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 “브라이튼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토마 매각 금액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가올 여을 이적 시장에서 첼시,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가 미토마 영입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미토마는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쟁탈전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게자는 미토마에게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영입 제안이 왔을 경우 브라이튼과 아름답게 헤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토마는 2027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7,500만 파운드(약 1,358억 원)의 영입 제안이 도착했으나 브라이튼이 거절했다. 시즌 중인데다 마땅한 대체자가 없었다. 게다가 미토마 본인이 더 높은 레벨에서 뛰길 원하면서 일단락됐다.



다시 불이 붙은 건 미토마가 첼시에 두 차례 폭격을 가하면서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공식 28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은 15일 홈에서 열린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미토마는 전반 27분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긴 패스를 깔끔한 터치로 잡아놓은 후 트레보 찰로바를 앞에 두고 매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미토마는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홈경기(2-1 승)에서도 결승골을 넣어 브라이튼의 5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영국 TBR 풋볼은 19일 “미토마가 여름에 이적할지 모른다. 선수 본인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브라이튼에 올여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결별 가능성이 대두됐다.

그러면서 “이 윙어는 유럽 톱 레벨의 대회에서 뛰기 위해 열심히 임하고 있다. 브라이튼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유럽 두 팀이 미토마를 노린다. 뮌헨과 나폴리가 흥미를 느낀다”고 조명했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 “첼시가 미토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의 영입을 위해 브라이튼을 습격할 것이다. 이 일본 대표 선수는 컨디션이 좋으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확실히 최고 윙어 중에 한 명이다. 브라이튼과 첼시 경기에서 매력적인 골을 결정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리버풀도 급부상했다. 안필드워치는 “리버풀이 미토마를 7,500만 파운드(약 1,358억 원) 금액으로 윙어를 획득할 기회를 잡았다. 자신의 미래를 검토하고 있으며, 올여름 이적을 브라이튼에게 전했다. 이적 소문이 도는 루이스 디아즈, 다위 누네스, 디오고 조카를 매각해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토마는 오는 5월 28세가 된다. 향후 고액으로 매각한다는 보장이 없다. 사우디에 이어 다수 빅클럽이 눈독을 들이는 건 이유가 있다. 브라이튼 입장에서 현명한 거래다. 주저할 이유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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