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성골 유스 필 포든(24)의 매각을 결단했다는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포든이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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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성골 유스' 필 포든(24)의 매각을 결단했다는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포든이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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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과르디올라 감독은 체질 개선을 위해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의 이적을 허용했다. 더 브라위너, 귄도안, 실바의 경우 30세가 넘은 만큼 방출 명단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포든을 포기하는 것은 다소 놀랍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든이 이적시장에 나오는 것이 명백해진다면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맨시티는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252억 원) 이상의 제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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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은 맨시티 EDS(유소년팀)가 자랑하는 몇 되지 않는 재능 중 한 명이다. 2017년 프로 데뷔해 통산 303경기 97골 58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0/21시즌 50경기 16골 10도움, 2021/22시즌 45경기 14골 11도움, 2022/23시즌 48경기 15골 8도움, 2023/24시즌 53경기 27골 12도움으로 맨시티의 트레블과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그러나 올 시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해 연말 겨우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설상가상으로 맨시티는 전례 없는 부진에 허덕이며 카라바오컵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삼켰다. 일각에서는 포든이 동기부여를 잃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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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이 인내심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블랙리스트에서 가장 놀라운 이름은 포든이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맨시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더 이상 일관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포든을 향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는 계속되는 부진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포든이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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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과르디올라 감독은 체질 개선을 위해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의 이적을 허용했다. 더 브라위너, 귄도안, 실바의 경우 30세가 넘은 만큼 방출 명단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포든을 포기하는 것은 다소 놀랍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든이 이적시장에 나오는 것이 명백해진다면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맨시티는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252억 원) 이상의 제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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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은 맨시티 EDS(유소년팀)가 자랑하는 몇 되지 않는 재능 중 한 명이다. 2017년 프로 데뷔해 통산 303경기 97골 58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0/21시즌 50경기 16골 10도움, 2021/22시즌 45경기 14골 11도움, 2022/23시즌 48경기 15골 8도움, 2023/24시즌 53경기 27골 12도움으로 맨시티의 트레블과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그러나 올 시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해 연말 겨우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설상가상으로 맨시티는 전례 없는 부진에 허덕이며 카라바오컵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삼켰다. 일각에서는 포든이 동기부여를 잃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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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이 인내심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블랙리스트에서 가장 놀라운 이름은 포든이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맨시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더 이상 일관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포든을 향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는 계속되는 부진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