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과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한솥밥을 먹은 파블로 마페오(27·RCD 마요르카)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을 향해 직격을 날렸다.
- 당시 마페오는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와 충돌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마페오를 향한 비판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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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과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한솥밥을 먹은 파블로 마페오(27·RCD 마요르카)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을 향해 직격을 날렸다.
마페오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은 일화를 털어놓았다. 당시 마페오는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와 충돌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가 20일(한국시간) 마페오의 '폭탄 발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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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페오는 "벨링엄은 겉과 속이 다르고 가식적이다. 차라리 비니시우스가 마음에 든다. 그는 나처럼 불 같은 성격을 지녔다.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나에게 다가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벨링엄은 비열하고 뒤에서 공격한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앞에 똑바로 서 이야기하면 된다. 하지만 그는 마치 신사가 된 양 행동하면서 정작 뒤에서는 나와 동료들을 모욕한다. 직접 말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벨링엄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나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착한척만 하지 말길 바란다"고 혀를 찼다.
이어 "둘 중 한 명을 택해야 한다면 비니시우스를 고르겠다.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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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니시우스는 마페오의 오랜 앙숙으로 유명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마요르카와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3-0 승리)에서 마페오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가 하면 "형편없는 놈, 집으로 꺼져"라고 욕설하며 분노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돌아가면서 마누 모를라네스와 충돌을 빚어 논란이 됐다.
당시 마페오가 "비니시우스와 복싱 시합을 한다면 10초 만에 녹아웃시킬 것"이라는 폭탄 발언을 내놓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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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벨링엄은 비니시우스와 달리 지금껏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팬들은 계속되는 마페오의 도발에 신물이 나는 모양새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마페오를 향한 비판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는 확실히 상대를 잘못 고른듯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페오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은 일화를 털어놓았다. 당시 마페오는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와 충돌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가 20일(한국시간) 마페오의 '폭탄 발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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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페오는 "벨링엄은 겉과 속이 다르고 가식적이다. 차라리 비니시우스가 마음에 든다. 그는 나처럼 불 같은 성격을 지녔다.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나에게 다가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벨링엄은 비열하고 뒤에서 공격한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앞에 똑바로 서 이야기하면 된다. 하지만 그는 마치 신사가 된 양 행동하면서 정작 뒤에서는 나와 동료들을 모욕한다. 직접 말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벨링엄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나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착한척만 하지 말길 바란다"고 혀를 찼다.
이어 "둘 중 한 명을 택해야 한다면 비니시우스를 고르겠다.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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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니시우스는 마페오의 오랜 앙숙으로 유명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마요르카와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3-0 승리)에서 마페오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가 하면 "형편없는 놈, 집으로 꺼져"라고 욕설하며 분노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돌아가면서 마누 모를라네스와 충돌을 빚어 논란이 됐다.
당시 마페오가 "비니시우스와 복싱 시합을 한다면 10초 만에 녹아웃시킬 것"이라는 폭탄 발언을 내놓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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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벨링엄은 비니시우스와 달리 지금껏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팬들은 계속되는 마페오의 도발에 신물이 나는 모양새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마페오를 향한 비판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는 확실히 상대를 잘못 고른듯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