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윈 누녜스가 역대급 실책 이후 적절치 못한 태도로 비판받고 있다. 여전히 압도적인 선두긴 하나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리버풀의 전설 로비 파울러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누녜스의 실축은 기대 득점 값(xG값)이 0.75였다.

'살다 살다 이런 실수는 처음 본다!'→"올해 본 최악" 1549억 공격수, 실책에 슬롯, "온 힘을 다해 뛰지 않았어" 태도 지적

스포탈코리아
2025-02-21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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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다르윈 누녜스가 역대급 실책 이후 적절치 못한 태도로 비판받고 있다.
  • 여전히 압도적인 선두긴 하나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 리버풀의 전설 로비 파울러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누녜스의 실축은 기대 득점 값(xG값)이 0.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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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르윈 누녜스가 역대급 실책 이후 적절치 못한 태도로 비판받고 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를 더해 리버풀은 26경기 18승 7무 1패(승점 61)로 1위를 유지했다. 여전히 압도적인 선두긴 하나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조기 우승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리버풀은 2-2로 맞선 후반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코너 브래들리는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포착한 후 예리한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은 소보슬라이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 속 더 나은 위치에 있던 누녜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누녜스는 공을 잡지 않고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갔다. 조급했던 탓인지 누녜스의 발을 떠난 공은 허공을 갈랐다.

누녜스가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549억 원)를 기록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믿기 어려운 실수였다. 아르네 슬롯 감독 역시 얼굴을 감싸며 실망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혹평이 잇따랐다. 리버풀의 전설 로비 파울러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누녜스의 실축은 기대 득점 값(xG값)이 0.75였다. 75%의 확률로 득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회인 셈이다"라고 비판했다. 파울러는 누녜스의 황당한 슈팅을 보곤 "올해 본 최악의 실책 가운데 하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기자 회견을 통해 "나는 우리 선수가 저지른 모든 실수를 받아들일 수 있다"라며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부분은 기회를 놓친 후 누녜스가 보여준 태도에 있다. 그는 자신의 실책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온 힘을 다해 뛰지 않았다. 팀을 돕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본인의 실수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자책한 듯했다"라고 아쉬운 감정을 표했다.

사진=익스프레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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