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이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1등 공신인 호드리구(24)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26)와의 재계약 협상에 실패할 경우 레알에 호드리구의 스왑딜을 제안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 39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1등 공신인 호드리구(24)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26)와의 재계약 협상에 실패할 경우 레알에 호드리구의 스왑딜을 제안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2021년 리버풀에 합류한 코나테는 특유의 유리 몸 기질이 있지만 나올 때마다 매번 1인분 이상을 해주는 선수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한 코나테는 여전히 리버풀 수비진의 핵심이다.

구단은 그를 버질 반 다이크(34)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지만, 코나테는 리버풀과의 동행을 원하지 않는 듯하다.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리버풀은 코나테를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잃을 위험을 피하고자 이번 스왑딜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레알 통산 256경기 68득점 45도움을 기록한 호드리구를 영입한다면 시즌 종료 후 계약이 종료되는 모하메드 살라(33)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꿀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리그 2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구단은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사우디로부터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입장에서도 이번 스왑딜은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시즌 종료 후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등 핵심 수비수들의 계약이 18개월 내 만료되기에 수비진의 개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리버풀의 제안은 구단뿐만 아니라 호드리구에게도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 39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앙과 측면 어디든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활약해 주고 있다.
그러나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스타 선수들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지에 대한 불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레알에서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번 스왑딜은 양 구단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불확실하다.

매체는 '레알이 호드리구를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 구단은 그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어 보인다'라며 레알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드리구를 절대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MADRIDISTA MANIA 페이스북,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26)와의 재계약 협상에 실패할 경우 레알에 호드리구의 스왑딜을 제안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2021년 리버풀에 합류한 코나테는 특유의 유리 몸 기질이 있지만 나올 때마다 매번 1인분 이상을 해주는 선수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한 코나테는 여전히 리버풀 수비진의 핵심이다.

구단은 그를 버질 반 다이크(34)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지만, 코나테는 리버풀과의 동행을 원하지 않는 듯하다.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리버풀은 코나테를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잃을 위험을 피하고자 이번 스왑딜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레알 통산 256경기 68득점 45도움을 기록한 호드리구를 영입한다면 시즌 종료 후 계약이 종료되는 모하메드 살라(33)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꿀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리그 2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구단은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사우디로부터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입장에서도 이번 스왑딜은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시즌 종료 후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등 핵심 수비수들의 계약이 18개월 내 만료되기에 수비진의 개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리버풀의 제안은 구단뿐만 아니라 호드리구에게도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 39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앙과 측면 어디든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활약해 주고 있다.
그러나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스타 선수들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지에 대한 불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레알에서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번 스왑딜은 양 구단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불확실하다.

매체는 '레알이 호드리구를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 구단은 그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어 보인다'라며 레알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드리구를 절대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MADRIDISTA MANIA 페이스북,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