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32·레알 마드리드)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자마자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18일(한국시간) 쿠르투아가 대표팀 복귀 후 동료들과 논란이 일자 담판 가졌다고 밝혔다. 당시 주장이던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장 자리를 두고 쿠르투아는 로멜루 루카쿠와 충돌했다.

“열받겠지, 협회가 날 원하니까” 쿠르투아, 2년 만에 벨기에 대표팀 복귀→ 동료는 은퇴 선언 논란 일파만파

스포탈코리아
2025-03-20 오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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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티보 쿠르투아(32·레알 마드리드)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자마자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18일(한국시간) 쿠르투아가 대표팀 복귀 후 동료들과 논란이 일자 담판 가졌다고 밝혔다.
  • 당시 주장이던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장 자리를 두고 쿠르투아는 로멜루 루카쿠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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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야말로 폭탄이 굴러 들어왔다. 티보 쿠르투아(32·레알 마드리드)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자마자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18일(한국시간) “쿠르투아가 대표팀 복귀 후 동료들과 논란이 일자 담판 가졌다”고 밝혔다.

문제의 시작은 2023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장이던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장 자리를 두고 쿠르투아는 로멜루 루카쿠와 충돌했다.


결국 쿠르투아는 대표팀에서 하차했고, 당시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은 계속해서 불화를 일으키는 쿠르투아를 거의 2년 동안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쿠르트아도 빈정이 상한 듯 테데스코 감독이 있는 한 복귀하지 않겠다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테데스코 감독이 해임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올해 1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새로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되자 쿠르투아는 마음을 바꿔 대표팀에 복귀하기로 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쿠르투아를 다시 복귀 시켰다. 이에 내분이 또다시 일어났다. 쿠르트아가 공백이던 시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던 쿤 카스테일스는 쿠르투아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에 분개하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쿠르투아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 당당하게 나왔다. 우크라이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내가 돌아오는 것 때문에 카스테일스가 화난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벨기에 왕립 축구 협회가 처음부터 나를 원했기 때문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일 뿐이다. 내가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유리 틸레만스도 “카스테일스가 굳이 폭탄 발언을 할 필요는 없다”며 옆에서 거들었다.

다만 가르시아 감독은 이 논란을 빨리 종식시키고 싶은 모양이다. 그는 “우리는 백지상태로 시작한다. 과거의 일을 끝까지 끌고 가지 않겠다”며 새 출발 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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