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발언을 두고 일부 매체에서 황당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 이와 관련해 상당 부분 확대 및 왜곡된 해석을 통해 손흥민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손흥민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며 이를 정면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발언을 두고 일부 매체에서 황당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일정으로 오만과 맞붙었다.

당시 주장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몸 상태 및 최근 줄어든 출전 시간 등을 묻는 말에 "누누이 이야기했다시피 체력적으로 너무 좋은 상태다. 몸 상태도 어느 때보다 최고의 상태라고 생각한다. 워낙 경기 숫자가 많다 보니 소속팀 감독님께서 좀 더 좋은 상황들을 만들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하신 것 같다. 일단 개인적인 몸 상태에 있어선 너무나 좋고 문제도 없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극히 평범한 인터뷰 내용이다. 조금의 문제도 느껴지지 않았다. 대표팀과 소속팀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프로 선수가 뱉을 수 있는 모범 답안이었다.

그러나 현지 일부 매체에선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와 관련해 상당 부분 확대 및 왜곡된 해석을 통해 손흥민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노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이러한 주장을 펼친 배경은 손흥민이 풀럼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점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며 이를 정면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는 최근 부족한 출전 시간에 대해 감독의 결정이라는 점을 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비슷한 결의 보도를 내놨다. 매체는 "손흥민은 A매치 기간 도중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출전 시간 감소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의 발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알렸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 주고 있는 부분은 자연스러운 대목이다. 그는 현재 1992년생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 손흥민은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음에도 구단이 치른 리그 29경기 가운데 26경기를 출전했다. 심지어 선발 출전이 21회다.

그럼에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결정이 체력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면 선수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KFA, 게티이미지코리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일정으로 오만과 맞붙었다.

당시 주장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몸 상태 및 최근 줄어든 출전 시간 등을 묻는 말에 "누누이 이야기했다시피 체력적으로 너무 좋은 상태다. 몸 상태도 어느 때보다 최고의 상태라고 생각한다. 워낙 경기 숫자가 많다 보니 소속팀 감독님께서 좀 더 좋은 상황들을 만들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하신 것 같다. 일단 개인적인 몸 상태에 있어선 너무나 좋고 문제도 없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극히 평범한 인터뷰 내용이다. 조금의 문제도 느껴지지 않았다. 대표팀과 소속팀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프로 선수가 뱉을 수 있는 모범 답안이었다.

그러나 현지 일부 매체에선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와 관련해 상당 부분 확대 및 왜곡된 해석을 통해 손흥민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노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이러한 주장을 펼친 배경은 손흥민이 풀럼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점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며 이를 정면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는 최근 부족한 출전 시간에 대해 감독의 결정이라는 점을 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비슷한 결의 보도를 내놨다. 매체는 "손흥민은 A매치 기간 도중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출전 시간 감소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의 발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알렸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 주고 있는 부분은 자연스러운 대목이다. 그는 현재 1992년생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 손흥민은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음에도 구단이 치른 리그 29경기 가운데 26경기를 출전했다. 심지어 선발 출전이 21회다.

그럼에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결정이 체력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면 선수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KFA,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