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를 괴롭힌 강등 관련 리스크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소송에 대한 판결이 임박해짐에 따라 28명의 선수단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현재 PL 사무국 등으로부터 115건의 재정적 위반 혐의를 지적받고 있다.

'초유의 사태' 맨시티, '무려 28명 무더기 OUT 시나리오 등장'..."강등 가능성, FFP 소송에 대한 판결 다가온다"

스포탈코리아
2025-03-23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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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수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를 괴롭힌 강등 관련 리스크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소송에 대한 판결이 임박해짐에 따라 28명의 선수단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 맨시티는 현재 PL 사무국 등으로부터 115건의 재정적 위반 혐의를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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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지난 수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를 괴롭힌 강등 관련 리스크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강등의 위기에 봉착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소송에 대한 판결이 임박해짐에 따라 28명의 선수단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PL) 간의 소송에 대한 판결은 언제든 나올 수 있다. 이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축구계는 사실상 어떻게 될지 여부를 알 수 없다.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결국 항소가 몇 달 더 끌리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APT(Associated Party Transaction) 승리가 FFP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그들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거액을 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들은 변함없는 자신감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는 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맨시티는 현재 PL 사무국 등으로부터 115건의 재정적 위반 혐의를 지적받고 있다. 2009/10 시즌을 시작으로 2017/18 시즌까지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점, 동일 기간 선수 및 감독에게 지불한 명세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았다는 점,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 위반 등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현지 매체에선 2023년 이후 PL이 맨시티를 기소한 후 법적 분쟁을 거침에 따라 강등, 승점 삭감, 영입 징계 등의 사태를 빚을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다만 재판이 길어지고 구체적인 증거 등을 밝히지 못하는 시간이 반복되자, 점차 맨시티가 혐의를 벗을 것이란 여론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매체 또한 "그럴 가능성이 작아 보이긴 하나 최악의 결과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맨시티는 PL 무대에서 엄청나게 승점이 삭감될 것이 유력하다. 또한 강등이란 가장 가혹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현재 28명으로 구성된 맨시티의 스타 선수단 가운데 상당수는 강등되기 전 유죄 판결을 받을 시 확실히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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