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시절 먹튀라는 오명을 들었으나 결혼 이후 완전히 달라진 우스만 뎀벨레(27·파리 생제르맹)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유럽 현지에서는 뎀벨레가 현재의 폼을 유지한다면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연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36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뎀벨레가 UCL 우승과 함께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대박! 미모의 여성과 결혼 후 각성...'먹튀'에서 발롱도르 후보로 급부상→'19경기 23골'로 무력시위

스포탈코리아
2025-03-24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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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시절 먹튀라는 오명을 들었으나 결혼 이후 완전히 달라진 우스만 뎀벨레(27·파리 생제르맹)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 실제로 유럽 현지에서는 뎀벨레가 현재의 폼을 유지한다면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과연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36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뎀벨레가 UCL 우승과 함께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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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르셀로나 시절 '먹튀'라는 오명을 들었으나 결혼 이후 완전히 달라진 우스만 뎀벨레(27·파리 생제르맹)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프랑스는 24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0으로 꺾고, 1·2차전 합산 스코어를 동률로 만든 뒤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4강행의 일등 공신은 단연 뎀벨레였다. 프랑스는 경기 막판까지 합산 스코어 1-2로 끌려가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80분 뎀벨레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득점으로 올 한 해 19경기 만에 23번째 골을 기록한 뎀벨레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자신이 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지를 스스로 입증했다.

실제로 유럽 현지에서는 뎀벨레가 현재의 폼을 유지한다면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뎀벨레는 최근 프랑스 매체 르퀴프가 실시한 발롱도르 수상자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3월 중순 진행된 이 투표에서 뎀벨레는 40.9%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8)가 25%, 라민 야말(17)은 8.8%로 뒤를 이었다.

최근 선수의 활약을 보면 이러한 결과는 당연해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소속으로 시즌 초반 리그 14경기에서 5골 4도움에 그쳤던 뎀벨레는 이후 11경기에서 무려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즌 전체 기록은 37경기 30골 6도움으로,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018-19시즌 바르셀로나 시절 달성했던 개인 최다 득점인 14골은 이미 넘어선 지 오래다.

게다가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였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2)를 직접 탈락시키며 존재감까지 각인시켰다.


만약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면, PSG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네이마르(32)와 킬리안 음바페(26)보다 먼저 이 영예를 안게 되는 것이다.

과연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36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뎀벨레가 UCL 우승과 함께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뎀벨레는 2021년 12월 기습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뒤 프로 의식은 물론 기량까지 눈에 띄게 향상되며 선수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르퀴프, 스카이스포츠, 트리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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