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체질 개선을 원하는 루벤 아모링(40) 감독이 프란시스쿠 트린캉(26), 빅토르 요케레스(26)에 이어 또 한 명의 애제자를 데려오려고 한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A Bola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아모링 감독의 스포르팅 시절 제자인 곤살루 이나시우(23) 영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매체는 이나시우는 아모링 감독의 지휘 아래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3백 전술에 최적화된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체질 개선을 원하는 루벤 아모링(40) 감독이 프란시스쿠 트린캉(26), 빅토르 요케레스(26)에 이어 또 한 명의 애제자를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A Bola'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아모링 감독의 스포르팅 시절 제자인 곤살루 이나시우(23) 영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나시우는 아모링 감독의 지휘 아래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3백 전술에 최적화된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왼쪽 센터백 포지션에 특화돼 있어, ACL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라며 아모링 감독이 이나시우의 영입을 노리는 이유를 밝혔다.
아모링 감독이 쓰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쓰리백 중 왼쪽에 위치하는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맨유는 빌드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왼발 잡이에다 뛰어난 발밑 기술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이나시우의 영입을 원할 만 하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0%에 육박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나시우는 아모링 감독 지도 아래 2023년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유로 2024 본선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도 이 점을 강조하며 '이나시우는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이적 협상에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아모링 감독과의 재회는 매우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아모링 감독의 존재 자체가 이번 이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선수의 실력에 비해 이적료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스포르팅은 이나시우의 이적료를 4,500만 유로(약 720억 원)로 책정해 두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난 1월 영입을 시도했지만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아모링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쓰리백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를 기용하며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최근 구단이 아모링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나시우의 이적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TV X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A Bola'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아모링 감독의 스포르팅 시절 제자인 곤살루 이나시우(23) 영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나시우는 아모링 감독의 지휘 아래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3백 전술에 최적화된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왼쪽 센터백 포지션에 특화돼 있어, ACL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라며 아모링 감독이 이나시우의 영입을 노리는 이유를 밝혔다.
아모링 감독이 쓰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쓰리백 중 왼쪽에 위치하는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맨유는 빌드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왼발 잡이에다 뛰어난 발밑 기술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이나시우의 영입을 원할 만 하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0%에 육박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나시우는 아모링 감독 지도 아래 2023년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유로 2024 본선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도 이 점을 강조하며 '이나시우는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이적 협상에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아모링 감독과의 재회는 매우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아모링 감독의 존재 자체가 이번 이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선수의 실력에 비해 이적료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스포르팅은 이나시우의 이적료를 4,500만 유로(약 720억 원)로 책정해 두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지난 1월 영입을 시도했지만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아모링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쓰리백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를 기용하며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최근 구단이 아모링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나시우의 이적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TV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