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몇 달 만에 심장 질환으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아구에로가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 오는 수요일 그는 자신이 유스 시절 뛰었던 CA 인데펜디엔테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 이벤트 매치나 풋살 리그에서는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번처럼 공식적으로 프로 무대에 복귀하는 것은 처음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36)가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풋살 경기도 아니고 이벤트성 매치도 아니다. 실제 11대11 프로 축구 경기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몇 달 만에 심장 질환으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아구에로가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는 수요일 그는 자신이 유스 시절 뛰었던 CA 인데펜디엔테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아구에로가 심장질환으로 은퇴했기 때문이다. 이벤트 매치나 풋살 리그에서는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번처럼 공식적으로 프로 무대에 복귀하는 것은 처음이다.
2022년 은퇴한 아구에로는 인터넷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중이다. 이제는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익숙하지만 명실상부한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다.

2011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해 2021년 팀을 떠날 때까지 10년간 388경기 259골을 기록했다. 후배인 엘링 홀란이 빠른 속도로 기록을 추격 중이지만 맨시티 통산 최다 득점자는 여전히 아구에로다.
특히 아구에로는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맨시티에 첫 리그 우승을 안겨준 선수로 팬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맨시티도 이런 아구에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아구에로의 동상을 세웠다.
매체는 '올해 36세가 된 아구에로는 이번에 유소년 시절 몸담았던 인디펜디엔테의 초청을 받아 콘메볼 수다메리카나에서 있을 나시오날 포토시와의 더비 매치에서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실제 출전이 확정됐음을 강조했다.

다만 이번 출전이 곧 완전한 프로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아구에로가 프로 무대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나서 이를 부인했다.
아구에로는 "인디펜디엔테와 정식으로 훈련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때로는 그런 소문이 만들어지기도 한다”며, "심장 전문의로부터 건강하다는 진단은 받았지만, 1부 리그 수준에서 다시 뛰려면 많은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복귀가 단발성임을 분명히 했다.

아구에로가 복귀하는 인디펜디엔테와 나시오날의 콘메볼 수다메리카나 조별리그 1차전은 다음달 2일 오전 7시 볼리비아에 있는 에스타디오 빅토르 아구스틴 우가르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몇 달 만에 심장 질환으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아구에로가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는 수요일 그는 자신이 유스 시절 뛰었던 CA 인데펜디엔테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아구에로가 심장질환으로 은퇴했기 때문이다. 이벤트 매치나 풋살 리그에서는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번처럼 공식적으로 프로 무대에 복귀하는 것은 처음이다.
2022년 은퇴한 아구에로는 인터넷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중이다. 이제는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익숙하지만 명실상부한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다.

2011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해 2021년 팀을 떠날 때까지 10년간 388경기 259골을 기록했다. 후배인 엘링 홀란이 빠른 속도로 기록을 추격 중이지만 맨시티 통산 최다 득점자는 여전히 아구에로다.
특히 아구에로는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맨시티에 첫 리그 우승을 안겨준 선수로 팬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맨시티도 이런 아구에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아구에로의 동상을 세웠다.
매체는 '올해 36세가 된 아구에로는 이번에 유소년 시절 몸담았던 인디펜디엔테의 초청을 받아 콘메볼 수다메리카나에서 있을 나시오날 포토시와의 더비 매치에서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실제 출전이 확정됐음을 강조했다.

다만 이번 출전이 곧 완전한 프로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아구에로가 프로 무대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나서 이를 부인했다.
아구에로는 "인디펜디엔테와 정식으로 훈련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때로는 그런 소문이 만들어지기도 한다”며, "심장 전문의로부터 건강하다는 진단은 받았지만, 1부 리그 수준에서 다시 뛰려면 많은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복귀가 단발성임을 분명히 했다.

아구에로가 복귀하는 인디펜디엔테와 나시오날의 콘메볼 수다메리카나 조별리그 1차전은 다음달 2일 오전 7시 볼리비아에 있는 에스타디오 빅토르 아구스틴 우가르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