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앞둔 라울 아센시오(22)가 소감을 밝혔다.
- 바로 이번 시즌 레알의 1순위 센터백으로 급부상한 아센시오였다.
-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으나 아센시오의 반응으로 볼 때 재계약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앞둔 라울 아센시오(22)가 소감을 밝혔다.
레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24-25 라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기록한 레알은 승점 63(골 득실 +33)을 기록해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3, 골 득실 +51)를 추격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의 1등 공신은 당연히 결승 골을 포함해 멀티 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26)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음바페 보다 더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번 시즌 레알의 1순위 센터백으로 급부상한 아센시오였다.
그는 이번 시즌 레알 카스티야(2군)에서 11경기를 소화하고 있었지만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갑작스레 콜업됐다. 다소 이르게 1군 데뷔전을 치렀지만 벌써 31경기에 출전해 레알의 후방을 안정감 있게 지키고 있다.

선수가 1군에 데뷔하자마자 이런 활약을 이어가자 레알도 아센시오와의 재계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아센시오가 레알과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고 연봉도 기존 연봉(20만 유로, 3억 2천만 원)의 30배인 620만 유로(약 90억 원)가량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선수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종료 후 아센시오에게도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RM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물론 내 미래는 레알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저 꿈을 이루는 중이다. 나는 지금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있다"라며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는 그저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한 소년일 뿐이다. 그때 꿈꿨던 순간들을 지금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가족을 떠올리면, 우리가 걸어온 이 여정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새삼 느끼게 된다"라고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으나 아센시오의 반응으로 볼 때 재계약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센시오는 경기 중 구단의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39·몬테레이)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며 팬들에게 '제2의 라모스'로 불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 Casa Blanca Live 페이스북 캡처, Fútbolero 페이스북 캡처
레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24-25 라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기록한 레알은 승점 63(골 득실 +33)을 기록해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3, 골 득실 +51)를 추격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의 1등 공신은 당연히 결승 골을 포함해 멀티 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26)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음바페 보다 더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번 시즌 레알의 1순위 센터백으로 급부상한 아센시오였다.
그는 이번 시즌 레알 카스티야(2군)에서 11경기를 소화하고 있었지만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갑작스레 콜업됐다. 다소 이르게 1군 데뷔전을 치렀지만 벌써 31경기에 출전해 레알의 후방을 안정감 있게 지키고 있다.

선수가 1군에 데뷔하자마자 이런 활약을 이어가자 레알도 아센시오와의 재계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아센시오가 레알과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고 연봉도 기존 연봉(20만 유로, 3억 2천만 원)의 30배인 620만 유로(약 90억 원)가량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선수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종료 후 아센시오에게도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RM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물론 내 미래는 레알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저 꿈을 이루는 중이다. 나는 지금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있다"라며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는 그저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한 소년일 뿐이다. 그때 꿈꿨던 순간들을 지금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가족을 떠올리면, 우리가 걸어온 이 여정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새삼 느끼게 된다"라고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으나 아센시오의 반응으로 볼 때 재계약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센시오는 경기 중 구단의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39·몬테레이)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며 팬들에게 '제2의 라모스'로 불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 Casa Blanca Live 페이스북 캡처, Fútbolero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