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에 성공해 2년간 더 함께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 살라는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이나 누구나 입단하고 싶어하는 드림팀의 제안을 거부하고 리버풀에 남은 것이다.
-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2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살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에 성공해 2년간 더 함께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살라는 소감으로 “난 리버풀에서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현재까지 8년을 뛰었지만 10년을 채우고 싶다. 리버풀에서 보내는 삶과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 내 축구 커리어 최고의 시간이다”고 밝혔다.

추가로 “난 믿어 준 팬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모두 함께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기 때문에 재계약했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남겼다.
살라의 재계약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살라는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이나 누구나 입단하고 싶어하는 드림팀의 제안을 거부하고 리버풀에 남은 것이다. 이를 영국 매체 ‘미러’가 정리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안필드에서 데려오기 위해 지금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이다. 2023년, 이들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797억 원)를 제안했으나 리버풀은 대체자를 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
알 이티하드만큼이나 알 힐랄도 2023년 살라 영입을 진행했지만, 당시 네이마르와 알렉산데르 미트로비치를 이미 영입한 상황이었다. 미트로비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21골을 넣으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여기에 마르코스 레오나르도라는 신예 스트라이커도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즉각 나서기보다는 상황을 계속 지켜봤고 결국 영입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여러 차례 살라와 연결되어 왔다. 하지만 구단의 영입 정책 상 항상 공격수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고, 지난 여름 살라 대신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했다.

2023년 11월, 바르셀로나가 살라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젊은 선수 중심의 전력 구성에 계속해서 힘을 쏟고 있고, 이번 여름에는 니코 윌리엄스 쟁탈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만약 니코 영입에 실패하더라도 살라를 ‘차선책’으로 고려할 가능성은 낮았다. 이미 하피냐와 라민 야말이 측면에서 뛰어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어, 한지 플릭 감독은 현 자원에 만족하며 영입을 거의 포기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2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살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알켈라이피 회장은 "살라에게 영입 제안을 한 적 없다"며 "리버풀과 살라 모두 존중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때 PSG는 스타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구단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어린 선수를 위주로 팀을 재구성하고 있다. 데지레 두에, 바르콜라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 무패를 이끌고 있어, 살라는 PSG의 새로운 영입 정책에 부합하지 않게 됐다.

사진=리버풀공식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살라는 소감으로 “난 리버풀에서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현재까지 8년을 뛰었지만 10년을 채우고 싶다. 리버풀에서 보내는 삶과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 내 축구 커리어 최고의 시간이다”고 밝혔다.

추가로 “난 믿어 준 팬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모두 함께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기 때문에 재계약했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남겼다.
살라의 재계약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살라는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이나 누구나 입단하고 싶어하는 드림팀의 제안을 거부하고 리버풀에 남은 것이다. 이를 영국 매체 ‘미러’가 정리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안필드에서 데려오기 위해 지금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이다. 2023년, 이들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797억 원)를 제안했으나 리버풀은 대체자를 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
알 이티하드만큼이나 알 힐랄도 2023년 살라 영입을 진행했지만, 당시 네이마르와 알렉산데르 미트로비치를 이미 영입한 상황이었다. 미트로비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21골을 넣으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여기에 마르코스 레오나르도라는 신예 스트라이커도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즉각 나서기보다는 상황을 계속 지켜봤고 결국 영입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여러 차례 살라와 연결되어 왔다. 하지만 구단의 영입 정책 상 항상 공격수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고, 지난 여름 살라 대신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성공했다.

2023년 11월, 바르셀로나가 살라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젊은 선수 중심의 전력 구성에 계속해서 힘을 쏟고 있고, 이번 여름에는 니코 윌리엄스 쟁탈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만약 니코 영입에 실패하더라도 살라를 ‘차선책’으로 고려할 가능성은 낮았다. 이미 하피냐와 라민 야말이 측면에서 뛰어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어, 한지 플릭 감독은 현 자원에 만족하며 영입을 거의 포기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2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살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알켈라이피 회장은 "살라에게 영입 제안을 한 적 없다"며 "리버풀과 살라 모두 존중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때 PSG는 스타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구단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어린 선수를 위주로 팀을 재구성하고 있다. 데지레 두에, 바르콜라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 무패를 이끌고 있어, 살라는 PSG의 새로운 영입 정책에 부합하지 않게 됐다.

사진=리버풀공식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