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행이 유력해보였던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이 친정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할지 모른다는 소식이다.
- 승격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리암 델랍은 첼시, 맨유, 아스널 등 공격 자원이 필요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특히 맨유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델랍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아닌 친정팀 맨시티라는 충격적인 반전이 제기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행이 유력해보였던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이 친정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할지 모른다는 소식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한 후 10년간 활약했고,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어 카라바오컵에서 데뷔전과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꺼운 맨시티에서 델랍의 자리는 없었고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했다.

20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선수가 1부 리그 무대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델랍은 리그 31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승격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리암 델랍은 첼시, 맨유, 아스널 등 공격 자원이 필요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특히 맨유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는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루벤 아모링 감독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라스무스 호일룬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델랍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래 델랍은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수준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입스위치가 강등될 경우 1,000만 파운드(약 187억 원) 저렴한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맨유가 이 가격에 델랍을 데려올 수 있다면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맨유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델랍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아닌 친정팀 맨시티라는 충격적인 반전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 재정 전문가 스테판 보르손의 발언을 인용 '다가오는 여름 맨시티가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재영입에 나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보르손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델랍의 활용 여부는 이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 특히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유로파리그와 클럽월드컵 등 소화해야 할 경기가 많다. 그런 일정 속에서 델랍과 같은 옵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맨시티는 델랍의 이적 시 20% 재판매 수수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당장 그를 3,000만 파운드에 영입한 뒤 1년간 기용하고, 이후 4,000만 파운드에 재판매하더라도 전혀 손해가 아니다"라며 재정적 측면에서도 델랍의 재영입은 충분히 타당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맨시티는 엘링 홀란(25)이 부상으로 이탈한 동안, 오마르 마르무시(26)가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9번 공격수를 3,000만 파운드라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수 있다면 보르손의 말처럼 이는 결코 손해 보는 투자가 아니다.
매체 역시 '델랍은 당초 맨유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만약 맨시티가 영입전에 나선다면 다시 '돌고 돌아' 하늘색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 경우 델랍의 복귀는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인사이더, 라이브 스코어 페이스북
국내 팬들에게는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진 리암 델랍은 186cm의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스트라이커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한 후 10년간 활약했고,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어 카라바오컵에서 데뷔전과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러나 선수층이 두꺼운 맨시티에서 델랍의 자리는 없었고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했다.

20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선수가 1부 리그 무대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델랍은 리그 31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승격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리암 델랍은 첼시, 맨유, 아스널 등 공격 자원이 필요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특히 맨유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는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루벤 아모링 감독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라스무스 호일룬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델랍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래 델랍은 4,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 수준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입스위치가 강등될 경우 1,000만 파운드(약 187억 원) 저렴한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맨유가 이 가격에 델랍을 데려올 수 있다면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맨유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델랍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아닌 친정팀 맨시티라는 충격적인 반전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 재정 전문가 스테판 보르손의 발언을 인용 '다가오는 여름 맨시티가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재영입에 나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보르손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델랍의 활용 여부는 이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 특히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유로파리그와 클럽월드컵 등 소화해야 할 경기가 많다. 그런 일정 속에서 델랍과 같은 옵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맨시티는 델랍의 이적 시 20% 재판매 수수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당장 그를 3,000만 파운드에 영입한 뒤 1년간 기용하고, 이후 4,000만 파운드에 재판매하더라도 전혀 손해가 아니다"라며 재정적 측면에서도 델랍의 재영입은 충분히 타당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맨시티는 엘링 홀란(25)이 부상으로 이탈한 동안, 오마르 마르무시(26)가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9번 공격수를 3,000만 파운드라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수 있다면 보르손의 말처럼 이는 결코 손해 보는 투자가 아니다.
매체 역시 '델랍은 당초 맨유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만약 맨시티가 영입전에 나선다면 다시 '돌고 돌아' 하늘색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 경우 델랍의 복귀는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인사이더, 라이브 스코어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