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가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3)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미드필더진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카이세도를 적합한 옵션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은 유럽 축구계에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호날두 형, 제가 갑니다’ 첼시 무면허 드라이버, 사우디 알 나스르가 노린다→‘오일머니’ 187,681,000,000원 이적료 갱신

스포탈코리아
2025-04-17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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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 나스르가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3)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미드필더진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카이세도를 적합한 옵션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은 유럽 축구계에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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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가 잉글랜드 무대에 마수를 뻗칠 예정이다. 알 나스르가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3)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미드필더진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카이세도를 적합한 옵션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카이세도는 2001년생의 에콰도르 출생으로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9년 자국 명문 CSD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프로 데뷔한 카이세도는 일찍이 유럽 유수의 구단들에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중 카이세도를 가장 눈여겨보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2021년 2월 그를 품었다. 구단은 그를 차세대 미래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벨기에의 K 베이르스홋 VA로 임대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21/22시즌 전반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카이세도는 후반기 곧장 브라이튼으로 복귀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매 경기 뛰어난 폼을 선사한 카이세도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도 이적설 불거지도 했다.


그럼에도 카이세도는 브라이튼에 한 시즌 더 잔류하며 완성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22/23시즌 43경기 출전하며 맹위를 떨치자 유럽의 빅클럽들은 그에게 또다시 관심을 표했고, 이적료는 천정부지로 솟았다.

결국 지난 시즌 첼시는 무려 1억 1,500만 파운드(약 2,157억 원)을 투자해 카이세도를 얻는데 성공했다. 카이세도는 첼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시즌 간 85경기 2골 6도움을 뽑아내며 후방을 든든히 지켜냈다.


이러한 상황 속 알 나스르가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876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쾌척할 준비가 됐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은 유럽 축구계에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해 사디오 마네, 카림 벤제마,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굵직한 스타들을 영입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이들의 궁극적인 이유는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사우디아리비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함과 스포츠 사업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다만 카이세도가 실제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이세도는 첼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하 상태다. 여기에 더해 이미 지난 시즌 리버풀과의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며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얻은 만큼의 손쉽게 놓아주진 않을 것이다.

사진=세그멘토 풋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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