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타이럴 말라시아(25)가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 맨유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6일(한국시간) PSV 에인트호번(이하 PSV)은 말라시아의 미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맨유는 말라시아를 내보내길 원했고 PSV는 왼쪽 측면 수비수를 원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타이럴 말라시아(25)가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맨유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6일(한국시간) “PSV 에인트호번(이하 PSV)은 말라시아의 미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2022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맨유로 깜짝 이적했다. 이적 초반에는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와 같은 수리남계 네덜란드인처럼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였다. 신체적으로 왜소한 편이지만 이를 역으로 활용해 빠른 몸놀림으로 공수 양면을 헤집고 다녔다.
하지만 2023/24시즌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1년을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 중반 복귀한 말라시아는 전혀 다른 선수가 돼 있었다. 부상 전 볼 수 있던 장점은 온데간데없고 경기력은 쉽게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SV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 고국에서도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에인트호번은 결국 말라시아를 포기했다.
맨유도 고민에 빠졌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구상하고 있는 맨유에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말라시아가 맨유로 돌아온다 해도 파트리크 도르구, 루크 쇼, 디오구 달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버티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말라시아를 내보내길 원했고 PSV는 왼쪽 측면 수비수를 원했다. 따라서 맨유는 말라시아를 쉽게 처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PSV는 더 향상된 선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PSV의 레전드 레네 반 더 케르크호프는 말라시아를 최악의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누군가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에 도박을 하지 않는 이상 말라시아의 판매는 힘들 것”이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V 에인트호번 공식 홈페이지
맨유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6일(한국시간) “PSV 에인트호번(이하 PSV)은 말라시아의 미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2022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맨유로 깜짝 이적했다. 이적 초반에는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와 같은 수리남계 네덜란드인처럼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였다. 신체적으로 왜소한 편이지만 이를 역으로 활용해 빠른 몸놀림으로 공수 양면을 헤집고 다녔다.
하지만 2023/24시즌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1년을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 중반 복귀한 말라시아는 전혀 다른 선수가 돼 있었다. 부상 전 볼 수 있던 장점은 온데간데없고 경기력은 쉽게 올라오지 않았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SV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도 순탄치 않았다. 고국에서도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에인트호번은 결국 말라시아를 포기했다.
맨유도 고민에 빠졌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구상하고 있는 맨유에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말라시아가 맨유로 돌아온다 해도 파트리크 도르구, 루크 쇼, 디오구 달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버티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말라시아를 내보내길 원했고 PSV는 왼쪽 측면 수비수를 원했다. 따라서 맨유는 말라시아를 쉽게 처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PSV는 더 향상된 선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PSV의 레전드 레네 반 더 케르크호프는 말라시아를 최악의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누군가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에 도박을 하지 않는 이상 말라시아의 판매는 힘들 것”이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V 에인트호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