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시즌 종료 후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는 리버풀이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 엔도 와타루(32)를 방출할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 리버풀 소속의 일본 대표팀 주장이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다.
- 리버풀은 올여름, 최근 몇 년간 가장 냉정한 선수 정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시즌 종료 후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는 리버풀이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 엔도 와타루(32)를 방출할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올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아시아로 향한다. 오는 7월 26일, 중국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AC 밀란과 맞대결을 펼친 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여름 일본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프리시즌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이어 구단 측은 '아시아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도 다수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구단의 아시아 투어 발표 후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도 "정말 기쁘다. 팀 동료들과 함께 일본에 가게 돼서 너무 기대된다. 벌써 기다려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리버풀이 일본 투어를 갈때 엔도는 팀에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축구계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리버풀 소속의 일본 대표팀 주장이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다음 시즌 엔도의 잔류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 여름 파비뉴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리버풀에 영입된 엔도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이적료가 1,600만 파운드 (약 30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았기에 엔도의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거란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엔도는 올 시즌 단 16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놨다.
매체 역시 '리버풀의 리빌등을 위해서는 엔도의 방출은 불가피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엔도를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출전 시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라며 엔도가 슬롯 감독의 눈 밖에 났음을 강조했다.

이어 '30대 중반을 앞둔 엔도에게 플레이스타일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리버풀은 올여름, 최근 몇 년간 가장 냉정한 선수 정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엔도는 불과 두 시즌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고려하면 잉글랜드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제로 지난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프턴과 풀럼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주장하며 엔도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의 첫 일본 투어를 앞두고 누구보다 기대감을 밝혔던 엔도지만, 결국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리버풀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올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아시아로 향한다. 오는 7월 26일, 중국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AC 밀란과 맞대결을 펼친 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여름 일본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프리시즌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이어 구단 측은 '아시아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도 다수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구단의 아시아 투어 발표 후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도 "정말 기쁘다. 팀 동료들과 함께 일본에 가게 돼서 너무 기대된다. 벌써 기다려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리버풀이 일본 투어를 갈때 엔도는 팀에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축구계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리버풀 소속의 일본 대표팀 주장이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다음 시즌 엔도의 잔류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 여름 파비뉴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리버풀에 영입된 엔도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이적료가 1,600만 파운드 (약 30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았기에 엔도의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거란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엔도는 올 시즌 단 16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놨다.
매체 역시 '리버풀의 리빌등을 위해서는 엔도의 방출은 불가피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엔도를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출전 시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라며 엔도가 슬롯 감독의 눈 밖에 났음을 강조했다.

이어 '30대 중반을 앞둔 엔도에게 플레이스타일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리버풀은 올여름, 최근 몇 년간 가장 냉정한 선수 정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엔도는 불과 두 시즌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고려하면 잉글랜드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제로 지난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프턴과 풀럼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주장하며 엔도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의 첫 일본 투어를 앞두고 누구보다 기대감을 밝혔던 엔도지만, 결국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