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엄청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타 우스만 뎀벨레(27)의 영입을 통해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릴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이어 매체는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맨유가 올 시즌 PSG에서 맹활약 중인 프랑스 국가대표 윙어 뎀벨레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으며, 음바페의 이탈 이후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일부 전문가들로부터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맨유가 뎀벨레를 노리는 이유를 밝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엄청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타 우스만 뎀벨레(27)의 영입을 통해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릴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맨유가 올 시즌 PSG에서 맹활약 중인 프랑스 국가대표 윙어 뎀벨레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으며, 음바페의 이탈 이후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일부 전문가들로부터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맨유가 뎀벨레를 노리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뎀벨레는 올 시즌 PSG 소속으로 42경기에서 3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에 육박하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도 이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

반면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10승 8무 15패(승점 38)로 14위에 머물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주전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리그에서 합쳐 단 6골에 그치며 골 결정력 부재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뎀벨레의 영입은 맨유 입장에서 당연한 선택처럼 보인다. 그러나 뎀벨레는 올 시즌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어 PSG가 선수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매체는 'PSG는 뎀벨레의 활약을 인정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구단은 이적에 비협조적인 상황'이라며 '맨유가 뎀벨레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맨유는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만 뎀벨레 영입 시도가 가능해진다'라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 시 뎀벨레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맨유와 연결된 빅터 오시멘,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등의 공격수들도 조건으로도 '유럽 대항전 진출'을 내걸었던 점을 고려하면 맨유가 확실한 공격수 영입을 위해서는 유로파리그 우승 밖에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뎀벨레는 최근 프랑스 유력 매체 '르퀴프'가 실시한 발롱도르 예상 수상자 설문조사 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 투표에서 뎀벨레는 40.9%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8)가 25%, 라민 야말(17)은 8.8%로 뒤를 이었다.
사진= 433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르퀴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