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급부상하고 있다.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0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과의 이적 합의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PSG가 이 상황에 개입해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PSG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두 팀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레알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작용되고 있다.

‘세기의 반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파리 생제르맹)...레알행 막판 뒤집기? ‘이강인 호위무사’로 거듭나나

스포탈코리아
2025-04-21 오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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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급부상하고 있다.
  •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0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과의 이적 합의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PSG가 이 상황에 개입해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PSG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두 팀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레알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작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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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반전에 반전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급부상하고 있다.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0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과의 이적 합의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PSG가 이 상황에 개입해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과 알렉산더아놀드 간의 합의가 이미 성사됐다는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PSG는 틈새를 노리고 있다. 특히 자유계약(FA)으로 수비력을 보강하려는 의지가 강해 상황은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이 20년을 공들여 키운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6년 1군 콜업된 이후 왕성한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 통산 350경기 23골 86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영광을 함께 했다.

이런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을 자랑이자 자부심이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부주장을 역임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고 있었다. 오는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당연히 재계약을 체결할 줄 알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충격적이게도 레알 이적행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달 25일 “레알은 26세의 알렉산더아놀드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이 레알은 거의 2년 동안 이 선수를 추적해 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ESPN’ 역시 다음날 “레알 이번 여름 알렉산더아놀드를 FA로 영입하는 것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당사자는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레알측은 최종 세부 사항과 서명만 남았을 뿐,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레알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상황이 달리 돌아가기 시작했다. 레알 이적이 근접해지자 PSG가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PSG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두 팀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레알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레알과 PSG는 현재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사가로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전에 레알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유한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에 따르면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고, 본인 역시 이에 만족하는 듯한 상황이다.

또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와 레알 간의 계약 서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구두로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확신했기에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행을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트랜스퍼스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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