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을 경질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그를 경질에서 구해낼 수 있지만, 2025/26시즌에는 새로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3일 울버햄튼에 2-4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7번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 포스테코글루 경질(英 텔레그래프 독점)

스포탈코리아
2025-04-23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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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을 경질한다.
  • 유로파리그 우승이 그를 경질에서 구해낼 수 있지만, 2025/26시즌에는 새로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토트넘은 13일 울버햄튼에 2-4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7번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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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을 경질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 “토트넘의 최고축구책임자(CFO)인 스콧 문의 사임이 확정됐다. 그는 포스테코글루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핵심 선수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비나이 벤카테샴의 영입이 확정되면서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역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그를 경질에서 구해낼 수 있지만, 2025/26시즌에는 새로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가 23일 인용하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가 팀을 떠난다.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니엘 레비는 세계적인 경기장과 훈련 시절, 젊은 재능들을 활용한 구단의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 무대에서 성공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들에게 상당한 이적 자금을 지원하며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은 레비의 야망을 보여주는 신호로, 검소하다는 평가에 반하는 것이다. 특별한 감독을 원하는 팬들을 설레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레비는 포스테코글루의 공격 철학을 존중하는 지지자들의 이탈과 최고 경영자를 설득하는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레비는 이 문제를 완벽히 실행하여 새로운 감독이 격변을 정당화할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무관 한을 풀어야함을 강조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16위까지 떨어졌다. 유로파리그 4강 진출(보되 글림트와 맞대결)에 성공했지만, 이와 별개로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이 유력했다.

지난 14일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레비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포스테코글루 경질을 결정했다”고 독점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레비가 이미 포스테코글루의 운명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13일 울버햄튼에 2-4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7번째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 원정 팬들에게 또다시 비참한 하루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고 포스테코글루는 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주 출신 감독은 18일 코메르츠방크-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1-0 승)에서 상황을 반전 시키고 준결승 진출과 함께 자신을 구하길 희망할 것이다. 그러나 독일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 포스테코글루의 운명은 이미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질을 확신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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