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부카요 사카(23·아스널)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액수를 투자할 전망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이적설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공격진 보강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감히 우릴 이겨?' 레알, UCL 탈락→아스널 한 방 먹인다…'성골 유스' 사카 영입 임박! "이적료 2000억"

스포탈코리아
2025-04-23 오전 01:08
224
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부카요 사카(23·아스널)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액수를 투자할 전망이다.
  •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이적설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공격진 보강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부카요 사카(23·아스널)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액수를 투자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갈락티코 3기' 방점을 찍은 레알 마드리드는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는 32경기 21승 6무 5패(승점 69)로 1위 바르셀로나(23승 4무 5패·승점 73)에 승점 4 차 뒤처진 2위에 머물러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아스널에 패하며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 결과를 받아들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우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부터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감독이 온다면 전 포지션에 걸친 교통정리 역시 필히 이뤄져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이적설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공격진 보강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최우선 영입 목표로 떠오른 것은 다름 아닌 사카다. 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은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의 저조한 경기력을 조명하며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의 기록은 현실을 반영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매각하고 사카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골 유스' 사카는 아스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통산 256경기 69골 70도움을 올리며 매서운 발끝 감각을 뽐내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오른쪽 윙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공격포인트 개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 누구보다 사카의 파괴력을 잘 알고 있다. 사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 모두 선발로 나서 1골을 뽑아내는가 하면 특유의 기술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유망주라면 사족을 못 쓰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길법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을 비롯해 호세 앙헬 산체스 CEO와 주니 칼라파트 수석 스카우터가 사카 영입에 뜻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을 설득하기 위해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959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아스널로서도 고민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통 큰 결단'이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