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유력한 토트넘 핫스퍼가 깜짝 놀랄만한 후임자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위르겐 클롭(57)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 사비 알론소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접촉에 나섰다는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클롭의 토트넘 부임 가능성이 그리 낮지만은 않다는 관측이다.

'와! 레비가 달라졌어요' 토트넘, 유로파 우승하고 클롭 선임한다…'HERE WE GO' 매체 확인

스포탈코리아
2025-04-25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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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유력한 토트넘 핫스퍼가 깜짝 놀랄만한 후임자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 다니엘 레비 회장이 위르겐 클롭(57)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 사비 알론소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접촉에 나섰다는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 클롭의 토트넘 부임 가능성이 그리 낮지만은 않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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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유력한 토트넘 핫스퍼가 깜짝 놀랄만한 후임자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위르겐 클롭(57)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 사비 알론소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접촉에 나섰다는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속한 것으로 익히 알려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25일(한국시간) 보도다.



매체는 "토트넘이 클롭 선임 가능성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뒤를 이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클롭을 비롯해 알론소, 안첼로티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과감한 감독 선임으로 팬들을 흥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물론 세 감독 모두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가 후속 보도를 내놓았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이 놀랄만한 소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도 지휘봉을 내려놓을 공산이 크다"며 "리버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우승 등 영광을 이끈 클롭이 후임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클롭의 토트넘 부임 가능성이 그리 낮지만은 않다는 관측이다. 클롭은 감독 시절 강팀보다 소위 말하는 '암흑기'의 명문팀을 재건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1. FSV 마인츠 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 모두 클롭 밑에서 구단 역사에 남을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리버풀에서는 부임 첫 시즌(2015/16)부터 카라바오컵과 UEL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8/19 챔피언스리그·2019 UEFA 슈퍼컵·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콘티넨탈 트레블'을 달성하며 새로운 '붉은 제국'의 탄생을 알렸다.

2019/20시즌에는 PL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하며 30년 동안의 기다림을 끝냈고, 이후에도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카라바오컵 우승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역시 클롭의 유산을 이어받아 이번 시즌 PL 우승을 코앞에 뒀다.


토트넘은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을 제외하면 21세기 들어 단 한차례도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올 시즌 UEL 4강에 오르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우승 청부사' 클롭의 부임은 팬들로서 격하게 반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사진=BeanymanSports 유튜브·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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