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뻔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 오는 6월 재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협상 체결과 관련한 소식은 도통 전해지지 않고 있었으며, 되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이적설이 불거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 살라는 26일(한국시간) 이집트 매체 온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뻔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살라는 명실상부 리버풀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2017년 7월 리버풀로 입단한 이래 401경기 244골 110도움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만들어 냈다.

살라는 32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9골 18도움을 뽑아냈으며, 알렉산데르 이사크, 엘링 홀란드 등 젊고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러한 살라의 노고에 힘입어 리버풀은 역대 스무 번째 PL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살라는 올 시즌 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리버풀과 위기를 겪고 있었다.

오는 6월 재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협상 체결과 관련한 소식은 도통 전해지지 않고 있었으며, 되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이적설이 불거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행히 지난 4월 살라는 2027년까지 연장 협상에 체결했으며, 본인도 " 난 리버풀에서 8년을 뛰었고, 10년이 되길 바란다. 팬 여러분께 이 자리에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낭설에 그치는 듯했다.

단순 해프닝이 아니었다. 이를 살라가 직접 시인한 것. 살라는 26일(한국시간) 이집트 매체 '온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면 갈 수도 있다고 믿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관계자들과 좋은 분위기를 아직까지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진지한 협상이 오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살라의 마음 한 켠에는 리버풀 팬들이 아른거렸다. 그는 "리버풀 팬들이 재계약 과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 내가 리버풀에 7년이나 있었기 때문에 팬들이 구단 경영진에 압박을 줬다. 첫날부터 팬들이 내가 남기를 원한다는 걸 느꼈다"며 리버풀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사진=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살라는 명실상부 리버풀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2017년 7월 리버풀로 입단한 이래 401경기 244골 110도움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만들어 냈다.

살라는 32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9골 18도움을 뽑아냈으며, 알렉산데르 이사크, 엘링 홀란드 등 젊고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러한 살라의 노고에 힘입어 리버풀은 역대 스무 번째 PL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살라는 올 시즌 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리버풀과 위기를 겪고 있었다.

오는 6월 재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협상 체결과 관련한 소식은 도통 전해지지 않고 있었으며, 되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이적설이 불거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행히 지난 4월 살라는 2027년까지 연장 협상에 체결했으며, 본인도 " 난 리버풀에서 8년을 뛰었고, 10년이 되길 바란다. 팬 여러분께 이 자리에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낭설에 그치는 듯했다.

단순 해프닝이 아니었다. 이를 살라가 직접 시인한 것. 살라는 26일(한국시간) 이집트 매체 '온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면 갈 수도 있다고 믿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관계자들과 좋은 분위기를 아직까지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진지한 협상이 오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살라의 마음 한 켠에는 리버풀 팬들이 아른거렸다. 그는 "리버풀 팬들이 재계약 과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 내가 리버풀에 7년이나 있었기 때문에 팬들이 구단 경영진에 압박을 줬다. 첫날부터 팬들이 내가 남기를 원한다는 걸 느꼈다"며 리버풀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사진=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