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카레라스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이번 영입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을 대비한 전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레알은 카레라스를 반드시 대회 스쿼드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명문 레알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날 버린 맨유에 복수 감행' 03년생 西특급 DF, '레알 마드리드행' 합의 끝! "이번 주 마무리"

스포탈코리아
2025-05-26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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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카레라스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 이어 이번 영입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을 대비한 전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레알은 카레라스를 반드시 대회 스쿼드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 명문 레알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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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카레라스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카레라스의 레알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레알은 이번 주 안에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영입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을 대비한 전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레알은 카레라스를 반드시 대회 스쿼드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곧 SL 벤피카와의 협상에서 이적료 절충 여지를 줄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5,000만 유로(약 778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에 근접한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미 선수 본인과는 완전 합의를 이룬 상태다. 카레라스는 레알행에 매우 설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그를 성장시켜 준 벤피카에 대한 존중 또한 잊지 않고 있어, 두 구단이 원만한 협상으로 마무리 짓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레라스 2003년생의 스페인 출신으로 전도유망한 자원이다. 카레라스는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인버티드 풀백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빠른 발을 통해 탈압박에 능하며, 정교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어 빌드업에서도 강점이 있다.


본디 레알 유스 출신은 그는 더 많은 경험을 누리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유스팀에서 차츰 실력을 갈고닦으며 수준급 플레이를 선보였고 콜업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끝내 맨유는 카레라스를 외면했다. 결국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자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등으로 임대 떠나 반등을 노렸다.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해 1월 벤피카로 임대온 카레라스는 기량을 만개시켰다. 지난 시즌 후반기 동안 16경기 출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내친김에 완전 이적까지 체결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올 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 50경기 4골 4도움을 작렬하며 유럽 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맨유 역시 해당 포지션에 갈증을 느끼고 있던 터라 복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맨유의 선택은 카레라스가 아닌 파트리크 도르구의 영입이었다.


보기 좋게 성공한 카레라스다. 명문 레알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현재 카레라스는 짧은 휴식을 취하며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벤피카 입장에서는 아쉬운 이별이지만, 카레라스는 CWC 합류를 염두에 두고 있다. 따라서 공식 발표까지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마드리드 유니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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