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PSG 문구를 삭제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번에는 라리가 팀과 연결됐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PSG 소속의 이강인이 파리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 이로 인해 여러 유럽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비야레알은 이강인을 다음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의 핵심 후보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PSG’ 문구를 삭제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번에는 라리가 팀과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PSG 소속의 이강인이 파리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24세의 한국 선수는 이번 시즌 PSG에서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며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유럽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비야레알은 이강인을 다음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의 핵심 후보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비야레알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스타일과 기술력, 그리고 대형 무대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비록 파리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마요르카와 발렌시아 시절 스페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잠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평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은 최근 PSG 내 입지가 흔들리며 지속적으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 파리’는 19일(한국시간) “PSG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몇몇 선수를 정리할 예정이며, 일부는 팬들을 놀라게 할 이름일 수도 있다. 다만 전면 개편은 아니며, 선택적이고 활발한 이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구단 측에 방출을 원하는 선수 명단을 제출했고,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흐체), 헤나투 산체스(벤피카), 카를로스 솔레르(웨스트햄) 등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주장 마르키뉴스도 사우디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장기 부상 여파로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 역시 방출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 3월 “PSG와 이강인은 시즌 종료 후 결별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며, ‘레퀴프’ 역시 지난 3일 “이강인은 이번 여름 방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경쟁자들의 합류와 포지션 중복 문제로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리버풀 1차전, 8강 애스턴 빌라전(1·2차전), 4강 아스널전(1·2차전), 리그 최종전 AJ 오세르전 등 주요 경기에서 연이어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25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이적설에 더욱 불이 붙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이강인의 PSG 이적 가능성을 예측했던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현 상황을 종합해보면 시즌 종료 후 큰 변수가 없는 한 이강인의 PSG와의 결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팀의 에이스인 알렉스 바에나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PSG가 강팀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강인 입장에서는 적응 문제도 없고 과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스페인 무대로의 복귀가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 SNS 캡처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PSG 소속의 이강인이 파리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24세의 한국 선수는 이번 시즌 PSG에서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며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유럽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비야레알은 이강인을 다음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의 핵심 후보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비야레알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스타일과 기술력, 그리고 대형 무대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비록 파리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마요르카와 발렌시아 시절 스페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잠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평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은 최근 PSG 내 입지가 흔들리며 지속적으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 파리’는 19일(한국시간) “PSG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몇몇 선수를 정리할 예정이며, 일부는 팬들을 놀라게 할 이름일 수도 있다. 다만 전면 개편은 아니며, 선택적이고 활발한 이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구단 측에 방출을 원하는 선수 명단을 제출했고,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흐체), 헤나투 산체스(벤피카), 카를로스 솔레르(웨스트햄) 등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주장 마르키뉴스도 사우디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장기 부상 여파로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 역시 방출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 3월 “PSG와 이강인은 시즌 종료 후 결별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며, ‘레퀴프’ 역시 지난 3일 “이강인은 이번 여름 방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경쟁자들의 합류와 포지션 중복 문제로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리버풀 1차전, 8강 애스턴 빌라전(1·2차전), 4강 아스널전(1·2차전), 리그 최종전 AJ 오세르전 등 주요 경기에서 연이어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25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이적설에 더욱 불이 붙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이강인의 PSG 이적 가능성을 예측했던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현 상황을 종합해보면 시즌 종료 후 큰 변수가 없는 한 이강인의 PSG와의 결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팀의 에이스인 알렉스 바에나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PSG가 강팀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강인 입장에서는 적응 문제도 없고 과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스페인 무대로의 복귀가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