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의 인터뷰를 인용, 무리뉴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소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전반 막바지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토트넘이 1-0 승리를 거두며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버지' 무리뉴의 여전한 '손흥민 사랑'…"SON 우승하고 우는 모습, 특별한 감정 느껴"

스포탈코리아
2025-05-28 오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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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의 인터뷰를 인용, 무리뉴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소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 전반 막바지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토트넘이 1-0 승리를 거두며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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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의 인터뷰를 인용, "무리뉴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소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맨유는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2024/25 UEL 결승전을 치렀다. 전반 막바지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토트넘이 1-0 승리를 거두며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리뉴는 두 팀을 모두 지휘한 경험이 있다. 2016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맨유를 이끌며 2016/17 EFL컵(現 카라바오컵)과 UEL 우승을 견인했고,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토트넘 감독을 지냈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무리뉴 밑에서만 70경기 29골 25도움을 올리며 기량이 꽃을 피웠다. 무리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조합의 파괴력을 극대화하며 '손케 듀오'라는 별명을 만든 장본인이다.

토트넘 시절에는 2020/21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초유의 사태였던 만큼 토트넘을 증오할 법 하나 오히려 의외의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무리뉴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2024/25 UEL 우승이) 가져다주는 긍정적 영향은 뚜렷하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됐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막대한 수익을 떠안게 돼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경기 수준이 훌륭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그래도 토트넘이 오랜 기다림 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나의 마음 역시 반으로 나뉘었다. 맨유를 사랑하고 후벵 아모링 감독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우승 후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의 모습을 봤다.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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