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노렸던 일본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 0-1로 덜미를 잡히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독일전 역전승으로 자신만만했지만, 자멸하며 16강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일본은 상대적 약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대한민국 대표팀과 동률이었던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6승) 경신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코스타리카에 철퇴' 일본, 아시아 월드컵 최다승 기록 경신 실패

골닷컴
2022-11-27 오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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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노렸던 일본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 0-1로 덜미를 잡히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 독일전 역전승으로 자신만만했지만, 자멸하며 16강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 일본은 상대적 약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대한민국 대표팀과 동률이었던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6승) 경신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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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노렸던 일본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 0-1로 덜미를 잡히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독일전 역전승으로 자신만만했지만, 자멸하며 16강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독일과 스페인전이 남았지만, 일본의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최종전 스페인전 승리가 절실하다.

일본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 36분 풀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1차전 독일전에서 2-1로 승리했던 일본은 코스타리카전 패배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스페인이 독일을 잡고, 일본이 스페인전에서 승점을 따내지 않는 이상 16강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 간다. 코스타리카가 독일을 잡는 경우의 수도 생각해야 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일본은 상대적 약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대한민국 대표팀과 동률이었던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6승) 경신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지난 독일전 승리로 일본 대표팀은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종전 기록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6승이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아시아 월드컵 최다승 타이틀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물론 끝난 건 아니다. 그러나 하필 최종전 상대 팀은 스페인이다. 가나와 포르투갈전을 앞둔 대표팀이 1승이라도 따낸다면 다시금 아시아 월드컵 최다승 보유자는 대한민국이 된다. 현실적으로 벤투호의 가나전 승리 확률이 일본의 스페인전 승리 확률보다는 높다.

아시아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2002 한일 월드컵 4강이다. 그다음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당시 북한이었다.

일본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세 차례 16강에 진출했지만, 모두 덜미를 잡혔다. 이번 경기에서 일본이 상대했던 코스타리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몰라도 월드컵 통산 최고 성적은 일본보다 더 나은 팀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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