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코스타리카전 패배로 일본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코스타리카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일본은 잡은 코스타리카는 2002 한일 월드컵 중국전에 이어, 20년 만에 아시아 팀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만'으로 '자멸' 일본, 역사상 첫 코스타리카에 패배

골닷컴
2022-11-27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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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0-1로 패했다.
  • 이번 코스타리카전 패배로 일본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코스타리카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 일본은 잡은 코스타리카는 2002 한일 월드컵 중국전에 이어, 20년 만에 아시아 팀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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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자신만만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일본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했다. 불과 며칠 전 독일을 제압했던 모습과 대조된다.

일본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코스타리카전 패배로 일본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코스타리카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 경기 전까지 일본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4경기를 치렀다. 기록은 3승 1무. 일본은 잡은 코스타리카는 2002 한일 월드컵 중국전에 이어, 20년 만에 아시아 팀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우루과이전 이후,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예상대로 일본이 주도권을 잡았다. 코스타리카는 라인을 내렸다. 대신 올라올 때 확실히 올라왔다. 점유율도 일본의 몫이었다. 슈팅 기회도 마찬가지. 이에 질세라 일본은 상대 후방까지 깊숙이 내려와 수비진을 흔들었다.

내용만 놓고 보면 일본 대표팀이 더 좋았다. 그러나 축구는 골로 말한다. 오히려 일본은 코스타리카의 선수비 후역습 일명 철퇴 축구에 제대로 한 빵을 먹었다. 효율성이 떨어졌다.

오히려 후반 36분 코스타리카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일본 수비진 실수를 틈타, 공을 받은 풀러가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곤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그대로 골망으로 공이 들어갔다. 다급해진 일본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지만, 상대 골문을 조준하지 못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라인을 내리면서 일본의 연이은 공격을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한 골을 넣은 코스타리카는 지키기에 성공했고, 한 골을 먹힌 일본은 뒤집기에 실패했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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